스탠다드차타드, 무역금융 블록체인 볼트론서 첫 거래 성공

등록 : 2019년 8월 9일 16:00 | 수정 : 2019년 8월 9일 16:25

Standard Chartered Completes First Transaction on Blockchain Trade Platform Voltron

출처=셔터스톡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은행이 무역금융 블록체인 볼트론(Voltron)에서 처음으로 국제 신용장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볼트론은 특히 석유와 석유 관련 제품을 위주로 하는 무역금융 블록체인이다.

스탠다드차타드는 7일 PTT 그룹과 PTT 국제석유무역, IRPC 공사가 관여한 시범 거래에 신용장을 발급해 볼트론을 통해 공유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거래는 태국에서 싱가포르로 석유를 수송하는 거래였다. 발표 내용을 보면, “스탠다드차타드는 볼트론 플랫폼을 통해 거래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디지털로 간단하게 정리해 공유했다. 당사자들이 주고받는 신용장을 발행하고 협상하는 일을 비롯해 모든 문서가 블록체인을 통해 오가고 확정돼 기록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볼트론에서의 첫 번째 시험 거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 이제 무역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로 기록하고 공유해 당사자들이 훨씬 더 편리하게 서류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우리 고객사들은 무역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의 도입을 기다려왔다. 볼트론 블록체인은 거래 속도를 높이면서 청산에 따르는 위험을 줄여주고, 은행과 기업, 제3자 업체를 네트워크 안에서 유연하게 연결해주는 데도 뛰어나다. 우리는 볼트론이 무역 환경을 개선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새뮤얼 매튜, 스탠다드차타드 무역 서류관리 총괄

블록체인 플랫폼에 모든 문서를 디지털 형식으로 올린다는 건 무역에 참여하는 모든 당사자에게 거래가 진행되는 과정이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된다는 뜻이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블록체인에서 디지털로 문서를 처리함으로써 거래 완료에 12시간도 안 걸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무역금융 분야에서는 대단히 짧은 시간이다.

석유 회사들은 단기 무역금융에 필요한 신용장을 수시로 써주고 교환한다. 하지만 이 과정을 대개 수기로 처리하고 신용장을 직접 편지로 주고받다 보니 자료 배송에만 5일씩 걸리곤 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볼트론 플랫폼에 참여하는 석유 업체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훨씬 더 투명하고 비용은 덜 드는 공급망에 참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볼트론은 기업들이 신용장을 디지털에서 생성·교환·승인·발행하는 데 활용된다.

“볼트론의 정식 출시가 다가옴에 따라 우리는 계속해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시험해보면서 (무역금융에 참여하는) 고객사들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있다. 우리는 또한, 블록체인 기술에 투자를 늘려 신용장 발급과 관리 외에도 기존의 무역 과정 전반의 디지털화가 전체 산업의 표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 조데인 롤린, 스탠다드차타드 무역제품관리 디지털 전환 총괄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번 주 링크로지스(Linklogis)와 함께 디지털 광둥의 공급망 관리에 필요한 금융 거래를 관장했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광둥은 텐센트, 중국이동통신 등이 참여한 합작회사로 중국 광둥성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대민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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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