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SBI그룹 거래소, FATF 권고 준수 위해 쿨비트X와 협력

등록 : 2019년 8월 13일 07:00 | 수정 : 2019년 8월 12일 22:38

SBI Crypto Exchange Adopts Tech to Help Meet FATF Standards

출처=Suhtterstock

 

일본의 대표적인 금융회사 SBI 그룹이 지난해 6월 선보인 암호화폐 거래소 VC트레이트(VC Trade)가 지난 6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발표한 암호화폐 규제에 관한 권고안의 국제 고객 확인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신규 기술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VC트레이드는 타이완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보안 기업 쿨비트X(CoolBitX)가 개발한 솔루션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쿨비트X는 앞서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는 모바일용 암호화폐 지갑을 개발했다. 해당 지갑에는 고객확인(KYC)과 자금세탁방지(AML)에 중점을 둔 암호화폐 거래 및 보안 솔루션 ‘시그나(Sygna)’가 적용됐다.

쿨비트X는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VC트레이드가 맞춤형 암호화폐 지갑 쿨엑스월릿(CoolXWallet)을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쿨비트X에 따르면 쿨엑스월릿 이용자들은 다중 레이어 KYC를 거친 뒤에만 외부 지갑으로 암호화폐를 인출할 수 있다.

“FATF는 가상 자산 산업에 대해 매우 강력한 고객확인 및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을 설정했다. 가상자산서비스제공자(VASP, 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s)도 금융기관과 똑같이 적용하겠다는 의미다. 암호화폐의 안전하고 대중적인 활용을 위한 중요한 한 단계를 밟아 간다는 의미에서, 쿨비트X의 기술에 기반한 고객확인 및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쿨엑스월릿을 통해 SBI의 VC트레이드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 -마이클 오우(Michael Ou) 쿨비트X 설립자 겸 CEO

쿨비트X 관계자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시그나는 모든 지갑 이용자가 고객확인절차를 온전히 거쳤음을 보증해 줌으로써, 거래소의 고객확인절차 이행 의무를 대신 해 준다”고 설명했다.

VC트레이드의 시그나 기반 솔루션 활용은 일종의 초기 개념증명(a first proof of concept)의 일환이라고 쿨비트X 측은 설명했다. 쿨비트X는 향후 시그나 기반 솔루션을 가상화폐 거래소와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에게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쿨엑스월릿을 통해 VC트레이드는 일본과 국제사회의 고객확인 기준을 준수해, 쉽게 고객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국경을 초월한다는 디지털 자산의 특성상, 특정 지역에 얽매이지 않는 솔루션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 이에 VC트레이드는 쿨엑스월릿 도입을 통해 암호화폐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어 기쁘다.” -요시타카 키타오 SBI 그룹 대표 겸 CEO

한편, 마이클 오우 쿨비트X CEO는 오는 9월 3일 코인데스크코리아와 부산광역시가 부산 해운대 파크하야트에서 여는 디지털자산거래소박람회, DAXPO 2019에서 FATF 권고안 준수를 위한 기술 솔루션을 주제로 토론한다.

번역: 정인선/코인데스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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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