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르츠방크X다임러: 자율주행트럭 무인결제 시스템 개발

등록 : 2019년 8월 13일 08:00 | 수정 : 2019년 8월 12일 22:48

No Humans Required: Commerzbank Develops Blockchain Payments for Automated Trucks

자율주행트럭 이미지. 출처=다임러 제공

 

독일 코메르츠방크(Commerzbank)가 블록체인을 통해 기계끼리 결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로 자율주행 트럭들이 사람의 관리 없이 스스로 연료를 넣고 연료비를 낼 수 있게 된다고 코메르츠방크는 밝혔다.

“콘크리트 파일럿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기술은 코메르츠방크 인큐베이터 연구팀과 다임러 트럭(Daimler Trucks)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다임러 트럭은 이번 기술로 “전기차 충전소와 대형화물차 주유 후 연료비 결제를 완전히 무인 시스템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코메르츠방크와 다임러 트럭은 해당 시스템의 시범 결제도 이미 마쳤다고 발표했다. 코메르츠방크가 연료비를 미리 다임러 트럭 측에 유로화로 입금한 뒤 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사후에 정산하게 했다. 코메르츠방크는 다만 유로화가 시스템 안에서 어떻게 전송돼 거래에 쓰이는지, 각 충전소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정산을 하고 비용을 지급받는지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은행은 기계들이 “더욱 상호 연결되고 더 자동화되면 될수록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처리하는 거래의 수요가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거래 시스템은 완전한 무인 결제를 제공할 수 없다.”

코메르츠방크의 스테판 뮬러 거래 부문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은행의 관심이 늘어났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최근 주식 거래의 디지털화와 블록체인 기술의 이용이 증가했다. 우리는 이제 분산원장기술(DLT)에 기반한 거래 체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고객을 위해 새로운 디지털 거래 시스템을 개발하고 구축해나가는 것을 은행 전체의 목표로 세웠다.”

코메르츠방크는 이번 파일럿 기술이 미래의 무인 시스템에서는 결제를 완전히 자동화해 처리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자율주행 트럭의 결제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고, 나아가 기계 간 통신이 적용될 수 있는 다른 사업에도 기술을 접목,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은행은 보고 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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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