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EC, 비트코인 ETF 3건 심사 발표 연기

등록 : 2019년 8월 14일 10:31 | 수정 : 2019년 8월 14일 12:19

SEC’s Crypto Savvy Surprises Blockchain Insiders at DC Forum

출처=코인데스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12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3건에 대한 심사 결과 발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ETF는 올해 초 비트와이즈(Bitwise), 밴에크/솔리드X(VanEck/SolidX), 윌셔피닉스(Wilshire Phoenix)가 신청한 것이다. 비트와이즈와 윌셔피닉스는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 밴에크와 솔리드X는 시카고 옵션거래소 BZX(Cboe BZX)와 손을 잡고 비트코인 ETF를 운영하겠다고 신청서를 냈다.

신청서는 각각 연방 공보에 지난 2월(비트와이즈, 밴에크/솔리드X)과 6월(윌셔피닉스)에 게재됐다.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공보에 게재된 시점부터 240일 안에 심사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

비트와이즈는 오는 10월 13일, 밴에크/솔리드X는 오는 10월 18일이 최종 심사 기한이다. SEC는 윌셔피닉스가 신청한 ETF에 대한 심사 결과를 일단 9월 29일로 연기했다. (윌셔피닉스의  ETF 심사 일정은 더 미뤄질 수 있다)

SEC는 아직 비트코인 ETF를 단 한 건도 승인하지 않았다. 시세조작에 대한 방지책이 미흡하다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는 가운데, SEC는 암호화폐 시장을 더 조사하고 선물 거래와 비교해 나타나는 차이를 더 정확히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와이즈는 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명하고자 했다. 세간에 알려진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의 95%는 가짜로 실제 비트코인 시장은 훨씬 규모가 작으며, 진짜 거래가 일어나는 시장만 놓고 보면 시세 조작이 사실상 불가능할 만큼 이미 잘 짜인 시장이라는 요지였다.

즉 ‘워시 트레이딩(Wash Trading)’이나 거짓된 거래량 정보를 제거하고 나면, 실제 비트코인 시장은 대단히 효율적인 시장이라고 비트와이즈는 주장했다.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시세도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선물 시장 지표와 거의 일치한다고 비트와이즈는 설명했다.

블록체인 캐피털(Blockchain Capital)의 스펜서 보거트, 캐슬 아일랜드 벤처스(Castle Island Ventures)의 매튜 월시,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의 샘 매킹베일, 블록체인 협회(Blockchain Association)의 크리스틴 스미스를 비롯한 암호화폐 업계 인사 30여 명이 비트와이즈의 ETF 신청서를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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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