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원들 스위스 방문 규제 당국 면담 “그럼에도 리브라 못 미더워”

등록 : 2019년 8월 27일 18:00 | 수정 : 2019년 8월 27일 15:59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미국 하원의원들이 리브라연합(Libra Association)의 본사가 있는 스위스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스위스 규제 당국 관계자들과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에 관해 논의했지만, 기존의 의구심을 해소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맥신 워터스(Maxine Waters, 민주, 캘리포니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장은 25일 공식 발표를 통해 “스위스를 방문해 규제 당국과 만났지만,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이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대안 화폐를 개발해 자체적으로 관리하도록 허용하는 게 맞는지에 대한 기존의 의구심을 해소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워터스 위원장은 “이번 회의로 리브라 프로젝트의 현 상황과 더불어 해당 프로젝트가 얼마나 거대하고 복합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지 좀 더 확실히 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금융서비스위원회는 리브라 프로젝트에 관한 조사를 위임받은 곳으로써 관할 범위 내에서 해당 코인이 추후 자금세탁 등에 연루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철저히 조사해나가겠다.” – 맥신 워터스,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장

워터스 위원장을 비롯해 금융서비스위원회 소속 하원의원 여섯 명은 지난주 스위스를 방문해 스위스 국회의원 및 국제금융문제담당사무국(SIF), 스위스 연방데이터보호정보위원회(FDPIC),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 관계자와 만나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에 관해 논의했다.

앞서 23일 워터스 위원장은 금융서비스위원회의 올 하반기 업무 계획을 발표하며 페이스북의 자회사 칼리브라(Calibra)가 개발 중인 디지털 지갑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리브라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워터스 위원장은 지난 6월 페이스북이 리브라 백서를 발표한 이후 줄곧 리브라 프로젝트를 비판해왔다. 같은 달 CNBC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청문회가 열릴 때까지 리브라 프로젝트 개발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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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