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 카카오톡 암호화폐 지갑 ‘클립’ 올해 출시

등록 : 2019년 8월 30일 18:00 | 수정 : 2019년 8월 30일 16:21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가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if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출처=그라운드X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회사 그라운드X가 디지털 자산 관리 지갑 클립(Klip)을 올해 4분기에 정식으로 선보인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프카카오(if Kakao) 개발자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한 대표는 디지털 자산 관리 지갑 서비스인 클립을 통해, 클레이튼이 특히 블록체인 서비스 이용자 관점에서 다른 플랫폼과 차별점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점유율 1위 메신저 앱 카카오를 통해 곧바로 클립을 이용하도록 해, 블록체인 산업의 고질적 문제였던 어려운 UX(이용자 경험)을 쉽게 풀어낸다는 구상이다. 한 대표는 클립이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에서 나아가, “2년 내에 클립이 킬러 클라이언트가 되도록 하는 방법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선 대표는 또한 오는 2021년까지 클레이튼 블록체인을 완전히 클라우드화 한다는 로드맵을 내놨다. 그는 “블록체인은 인터넷 산업을 바꿀 잠재력이 있지만, 기술의 난이도 때문에 한계가 있다”며 “클라우드 서비스화를 통해 블록체인을 직접 프로그래밍 할 필요 없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클라우드화는 기업 친화성이라는 클레이튼의 목표를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클립을 중심으로 한 블록체인 서비스 UX 개선을 통해 추구하는 서비스 친화성과 더불어 양대 지향점이라 볼 수 있다. 그라운드X 측은 오는 2020년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시작하고, 2021년에는 블록체인 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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