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달러 기반 자체 스테이블 코인 출시

등록 : 2019년 9월 6일 15:06

출처=바이낸스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달러 기반 자체 스테이블 코인을 출시한다.

바이낸스는 6일 보도자료를 내어, 미국 달러화 가치와 1대 1로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 ‘바이낸스USD(BUS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측은 또한 미국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BUSD 발행과 관련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BUSD 발행을 위해 블록체인 기업 팩소스(PAXO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팩소스는 앞서 지난해 9월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 팩소스 스탠더드 토큰을 출시했다. NYDFS는 BUSD 발행 승인과 동시에, 팩소스의 금 기반 신규 스테이블 코인 팩소스 골드(PAXG)의 발행 또한 승인했다.

BUSD가 출시되면, 팩소스 플랫폼 이용자들은 달러화 또는 팩소스의 자체 스테이블코인 PAX 토큰을 이용해 BUSD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바이낸스 이용자들 또한 비트코인과 바이낸스코인(BNB), 리플(XRP)을 통해 BUSD를 거래할 수 있다.

팩소스는 BUSD 발행 및 수탁과 함께 달러 보유금 정기 감사를 담당하게 된다. 팩소스는 지난 2015년 암호화폐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NYDFS로부터 신탁 허가를 받았다. 팩소스는 현재 팩소스 스탠더드 토큰과 암호화폐 거래소의 스테이블 코인 풀 후오비달러(HUSD)의 달러 보유금 수탁 또한 담당하고 있다.

창펑자오 바이낸스 CEO는 성명을 통해 “디지털 신탁 산업을 선도하는 팍소스와의 협업을 통해 자체 스테이블 코인을 개발하게 돼 기쁘다”며, “BUSD 발행을 계기로, 더 나은 블록체인 생태계를 위한 더 많은 금융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치 고정 디지털 자산을 통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실사용 사례와 사용성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리치 테오 팩소스 공동설립자 겸 아시아 대표는 “NYDFS의 BUDS 발행 승인은 세계 암호화폐 시장의 장기적 안정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라며, “스테이블 코인이 바이낸스와 같은 신뢰할 수 있는 기업에서 제공된다면, 그만큼 사용자의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지난달 세계 각국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된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개발 프로젝트인 ‘비너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스테이블 코인을 출시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바이낸스는 앞서 각각 비트코인과 영국 파운드화에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인 BTCB와 BGBP를 출시한 바 있다.

한편 리치 테오 팩소스 아시아 대표와 저우웨이 바이낸스 CFO는 오는 12일 코인데스크가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는 기술 컨퍼런스 ‘인베스트아시아(Invest:Asia) 2019’에서 협업의 구체적 내용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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