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인가 취득

링크 취급 여부는 아직 불투명

등록 : 2019년 9월 6일 19:29 | 수정 : 2019년 9월 6일 19:58

출처=라인프렌즈 페이스북 페이지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로 일본 최대 메신저 서비스를 운영하는 라인(LINE)이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인가를 취득했다.

일본 금융청(FSA)은 6일 LVC가 암호화폐 거래소 인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FSA에 따르면 현재까지 일본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인가를 받은 기업은 총 20곳이다. LVC의 암호화폐 거래소 인가 취득에 따라,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협회(JVCEA)도 LVC의 협회 회원 등급을 2종 회원에서 1종 회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2종 회원은 금융청에 암호화폐 거래소 인가 신청을 한 기업, 1종 회원은 인가를 취득한 기업을 뜻한다.

LVC는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총괄하는 라인의 계열사로, 일본 현지에서 비트맥스(BitMax)라는 이름의 거래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은 지난해 7월부터 싱가포르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BitBox)를 운영하고 있다.

라인의 자체 토큰 링크(LINK)는 아직 LVC가 취급할 수 있는 암호화폐에 포함되지 않았다. FSA가 이날 공개한 등록 암호화폐 거래소 목록에 따르면, 라인의 LVC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비트코인캐시(BCH), 라이트코인(LTC), 리플(XRP) 등 다섯 종류의 암호화폐만을 취급할 수 있다. 일본 금융청은 역내에서 거래 및 발행 가능한 암호화폐 종류뿐 아니라, 개별 거래소가 취급할 수 있는 암호화폐의 종류를 제한하고 있다.

라인의 LVC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비트코인캐시(BCH), 라이트코인(LTC), 리플(XRP) 등 다섯 종류의 암호화폐를 취급할 수 있다. 출처=일본 금융청(FSA)

라인 측은 이날 자료를 내어, “라인은 전세계 사람들이 보다 쉽게 화폐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다”며, “안전과 보안을 최우선 삼아 일본 역내에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인 관계자는 “일본 내 거래소 운영 시작 시점과 링크 취급 여부 등 구체적인 운영 관련 내용은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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