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삼각’ 평가…헥슬란트·센티넬프로토콜·라이즈랩스 공동으로

등록 : 2019년 9월 9일 14:45

헥슬란트, 센티넬프로토콜, 라이즈랩스 3사가 지난 6일 암호화폐 분석 리포트를 공동 발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라이즈랩스의 김종호 대표, 센티넬프로토콜의 김형우(Patrick) 대표, 헥슬란트 노진우 대표. 출처=센티넬프로토콜 제공

헥슬란트, 센티넬프로토콜, 라이즈랩스 3사가 지난 6일 암호화폐 분석 리포트를 공동 발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라이즈랩스의 김종호 대표, 센티넬프로토콜의 김형우(영문명 Patrick Kim) 대표, 헥슬란트 노진우 대표. 출처=센티넬프로토콜 제공

블록체인 기술기업 헥슬란트, 센티넬프로토콜, 라이즈랩스 등 3사가 암호화폐 분석 리포트를 공동 발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3사는 앞으로 암호화폐를 정해 정기적으로 공개 분석 리포트를 제작할 예정이다. 암호화폐의 오프체인 데이터는 헥슬란트, 온체인 데이터는 라이즈랩스, 의심 거래 데이터는 센티넬프로토콜이 담당하기로 했다. 

특히 헥슬란트는 고객의 일부 암호화폐를 수탁하고 있어 이 데이터를 리포트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3사는 자금세탁방지 및 준법 요소에 대한 검토도 리포트에 반영하기로 했다. 다만, 첫 보고서 발행 시기 및 대상 코인, 보고서의 발행 빈도 등 구체적인 사항은 발표되지 않았다.

3사는 협업 배경과 관련해,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에 대한 신뢰성 있는 분석 리포트를 찾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프로젝트가 선의로 제공하는 공시 정보 역시 ‘현황 발표’는 될 수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프로젝트의 가치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특정 프로젝트를 둘러싼 각종 법률 리스크가 얼마나 존재하는지 민간인이 수치로 파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센티넬프로토콜의 김형우(영문명 Patrick Kim) 대표는 “객관적 투자 정보를 제공해 투자자 스스로 상장 코인의 지속적인 가치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별히 자금세탁방지 등과 같은 준법적 요소에 대한 검증 노력도 함께 기울여 투자자 보호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이즈랩스의 김종호 대표는 “암호화폐 평가 기준은 위변조할 수 없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이어야 한다고 판단하여 3사가 공동 프로젝트를 개시했다”며 “라이즈랩스도 자체 보유한 온체인 데이터베이스 및 지표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헥슬란트 노진우 대표는 “블록체인 분석평가 기준이 해외에서 마련될 때까지 마냥 지켜보고 기다릴 수 없다. 블록체인 속성상 누구나 전세계의 오픈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시장의 눈높이에 맞춰 지속적으로 튜닝해나가는 접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3사 외에도 다른 측면에서의 평가지표를 시장에 제시할 수 있는 파트너와도 협력을 맺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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