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카탈루냐 정부, 블록체인 신원확인 플랫폼 추진

등록 : 2019년 9월 12일 17:00 | 수정 : 2019년 9월 12일 13:15

Catalonia to Build DLT-Based Identity Platform for Citizens

바르셀로나. 출처=셔터스톡

 

카탈루냐 정부가 탈중앙화 신원확인 플랫폼 ‘이덴티캇(IdentiCAT)’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카탈루냐 정부의 조르디 푸이네로 디지털정책 및 공공행정장관은 “21세기 디지털 사회에서 살아가는 카탈루냐 주민들이 완전한 확실성과 보안 속에서 온라인 활동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덴티캇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기관에서 블록체인 기술 사용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6월 스페인 정부가 발표한 블록체인 정책을 카탈루냐 자치주 안에서 시행하는 목적도 있다.

분산원장기술(DLT)을 기반으로 하는 이덴티캇 플랫폼은 카탈루냐 정부가 네트워크의 검증자 역할을 수행하며, 사용자의 개인정보는 별도로 수집하지 않는다.

“이덴티캇은 공공이 주도하고 시민들이 자주적으로 관리하는 유럽의 첫 번째 디지털 신원확인 플랫폼으로, 카탈루냐에서 표준 용례가 확립될 것이다.” – 카탈루냐 정부

카탈루냐 정부에 따르면 이 ‘자주적’ 신원확인 시스템 이용자들은 모바일 기기나 컴퓨터를 통해 앱에 접속해 완전한 법적 효력을 지니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고유의 ID를 생성·관리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사용자는 자신의 생년월일이나 출생지를 밝히지 않고도 이 ID로 성년이 지났음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이덴티캇은 전자상거래를 위한 전자신원 및 신용서비스에 관해 2014년 EU가 발표한 ‘elDAS 규칙’에 따라 개발되며, 이덴티캇 사용자들은 EU 가입국이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 및 전자상거래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덴티캇 시스템 구축·운영의 첫 번째 단계는 자주식 ID 생성툴 개발, ID 검증 소프트웨어 개발, 기존 ‘카탈루냐 열린 정부 컨소시엄(Catalan Open Government Consortium)’과의 기술 통합 등을 포함하는 기반 기술을 개발할 업체를 선정하는 일이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이덴티캇은 카탈루냐 주민들은 물론 공공 기관과 기업들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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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