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R3와 블록체인 기반 국제 결제 플랫폼 만든다

등록 : 2019년 9월 17일 10:00 | 수정 : 2019년 9월 17일 07:47

Mastercard, R3 to Develop Blockchain Cross-Border Payments Platform

출처=셔터스톡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기업형 블록체인 컨소시엄 R3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국제 결제 플랫폼을 만든다고 11일 발표했다.

마스터카드는 R3와 결제 솔루션을 만들어 시험해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결제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마스터카드의 청산·결제를 담당하는 은행이 플랫폼에 참여할 예정이다. R3는 코다의 오픈소스 블록체인인 코다 네트워크(Corda Network) 대신 기업형 프라이빗 블록체인인 코다 엔터프라이즈(Corda Enterprise)에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R3의 블록체인 기술과 마스터카드의 결제 시스템을 접목하는 실험이다. 두 회사는 블록체인 기술이 결제 처리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유동성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나라마다 다른 청산 시스템 표준을 블록체인 기반 결제로 통일할 수 있다면 은행들은 결제 처리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다.

“오늘날 모든 기업과 기관에 크든 작든 돈을 보내고 받는 결제 서비스는 숙명과도 같다. 결제가 없으면 아무런 사업도 할 수 없다. 문제는 기업과 기관이 의존하는 결제 기술이 너무 복잡하고 비싸다는 데 있다. 특히 다른 나라에 있는 기업, 기관과 결제를 해야 하는 건 여간 골치 아픈 일이 아니다. 코다는 기본적으로 이런 기업들이 봉착한 난관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만든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마스터카드의 결제 네트워크에 코다의 기술을 접목해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을 전 세계에 하루빨리 선보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 데이비드 러터, R3 CEO

마스터카드는 지난 7월 국제 결제 전문 회사인 트랜스패스트(Transfast)를 인수한 데 이어 코다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휴를 맺음으로써 결제 처리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마스터카드는 이달 초 R3와 트레이드IX(TradeIX)가 개발한 블록체인 무역금융 플랫폼 마르코폴로(Marco Polo)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마스터카드의 피터 클라인 신규결제플랫폼 부사장은 R3와의 제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더 나은 기업 간(B2B) 국제 결제 솔루션을 개발하고 서로 다른 계좌, 계정을 원활하게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은 마스터카드의 원대한 목표이기도 하다. 우리는 전 세계 어디서든 손쉽고 안전하게 결제를 처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관리하기 위해 관련 업체를 인수하고 R3를 포함한 이 분야 최고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 피터 클라인, 마스터카드 부사장

번역: 뉴스페퍼민트

각종 제보 및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으로 보내주세요.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