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에서 규제당국으로…CFTC 시장감독관에 드위트 코인베이스 부사장 임명

비트코인 선물상품 감독 및 출시 심사 소관

등록 : 2019년 9월 19일 18:00 | 수정 : 2019년 9월 19일 15:08

CFTC Taps Coinbase Lawyer to Head Division Overseeing Bitcoin Futures

도로시 드위트. 출처=코인데스크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코인베이스의 도로시 드위트(Dorothy DeWitt) 부사장을 새 시장감독관으로 임명했다.

CFTC의 히스 타버트 위원장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코인베이스의 시장 사업 부문 법률자문위원이기도 한 드위트 부사장을 CFTC 시장감독부문(DMO, Division of Market Oversight)의 새 부문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시장감독부문은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과 상품을 감독한다. 비트코인 선물 시장도 감독 대상에 포함된다.

드위트는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업계에 발을 들였으며, 코인베이스에 합류하기 전에는 시타델 증권(Citadel Securities)과 S&P 글로벌(S&P Global), 데이비스포크&워드웰(Davis Polk & Wardwell) 등을 거쳤다.

CFTC 시장감독관은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파생상품을 감독하며, 신규 상품에 대한 승인 여부를 심사하는 데도 참여한다. 앞서 시카고 상업거래소(CME),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 백트(Bakkt) 등의 비트코인 선물상품 제안서도 모두 CFTC 시장감독팀의 심사를 받았다.

CFTC는 현 시장감독관 아미르 자이디(Amir Zaidi)가 자리를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후임자를 찾아왔다. 2017년 초 시장감독관이 된 자이디는 2017년 말 사상 처음으로 비트코인 선물계약을 승인할 때 심사를 이끌었다. 타버트 위원장은 물러나는 자이디 감독관에게는 감사의 말을, 신임 드위트 감독관에게는 기대에 찬 당부를 전했다.

“우선 자이디 감독관이 시장감독관을 포함해 지난 10년 가까이 CFTC의 주요한 보직을 두루 거치며 보여준 헌신에 감사드린다. 드위트 신임감독관은 20년 넘게 민간 금융 기업에서 법무 관련 업무를 해왔다. 투자, 리스크, 법률, 규제 준수에 관한 경험과 경력은 CFTC에 아주 큰 보탬이 될 것이다. 특히 암호화폐를 비롯한 분산원장기술을 누구보다 잘 아는 드위트가 시장감독관이 됨으로써 21세기의 상품을 감독하고 규제해야 하는 CFTC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 히스 타버트, CFTC 위원장

드위트 감독관이 업무를 인수인계하는 동안에는 전임 빈스 맥고네이글 시장감독관이 임시로 업무를 관장한다.

타버트 위원장은 지난 6월 의회의 인준을 받은 뒤 7월부터 CFTC 위원장의 업무를 시작했다. 타버트 위원장은 재무부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인물로, 암호화폐 대부(Crypto Dad)로 불리며 암호화폐 산업을 “해치지 않는다(do no harm)”는 기조로 대한 전임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위원장의 뒤를 이어 CFTC 위원장이 되었다.

지안카를로 전 위원장은 최근 디지털상공회의소 자문위원으로 합류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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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