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그룹, 내년 초 비트코인 옵션상품 출시

등록 : 2019년 9월 24일 14:00 | 수정 : 2019년 9월 24일 11:58

CME Group Is Launching Bitcoin Options Early in 2020

팀 맥코트. 출처=코인데스크

미국 최대 선물 거래소인 시카고 상업거래소(CME 그룹)가 내년 1분기에 비트코인 선물 계약에 대한 옵션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ME 그룹은 지난 20일 “비트코인 옵션상품의 출시로 선물 거래의 정확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당 상품은 현재 당국의 법적 검토 절차를 밟고 있다.

CME 그룹은 지난 2017년 12월 시카고 옵션거래소의 선물 거래소(Cboe Futures Exchange)와 거의 동시에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비트코인 선물시장에 대한 늘어나는 수요와 함께 자사의 급격한 성장세를 고려할 때 비트코인 옵션상품은 기존 고객들에게 유동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비트코인의 가격 위험성에 대한 보호막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해당 상품의 출시 목적은 기관 투자자 및 전문 거래자들이 비트코인 현물시장을 좀 더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서 나아가 기존 거래소 시장에서 비트코인 선물상품의 법적 지위를 더 공고히 하는 데 있다.” – 팀 맥코트, CME 그룹 주가지수 및 대체투자상품 총괄

이와 함께 CME 그룹은 2017년 출시 이후 총 20차례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이 성공적으로 만료되었으며, 거래에 이용되는 개인 계좌만 3300개가 넘는다고 전했다. 또 하루 평균 약 7천 건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이루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시카고 옵션거래소가 비트코인 선물 상품의 판매를 갑자기 중단하면서 CME는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비트코인 선물상품을 취급하는 거래소로 남게 되었다.

그러나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 그룹인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 Intercontinental Stock Exchange)의 자회사인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가 23일 비트코인 선물상품 출시를 공식화하면서 CME는 새로운 경쟁 상대를 맞게 된다. 기존의 선물 거래소가 계약 만기일에 현금으로 결제해(Cash Settlement) 매도자와 매수자가 비트코인 가격의 차익을 현금으로 주고받았다면, 백트는 이른바 실물인수도(Physical Delivery) 방식으로 만기일에 매도자가 매수자에게 비트코인을 실제로 제공하는 방식의 선물 계약이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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