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저커버그는 리브라 청문회 나오라” 압박

등록 : 2019년 10월 7일 16:05 | 수정 : 2019년 10월 7일 14:45

US House Committee Pressuring Zuckerberg to Testify on Libra: Report

출처=셔터스톡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마크 저커버그를 향한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더 인포메이션의 보도에 따르면,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오는  29일 열리는 리브라 프로젝트에 관련 청문회에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를 증인으로 불렀다. 이와 함께 금융서비스위원회는 “(이번 의회 회기인) 내년 1월까지는 저커버그가 직접 청문회 출석 요구에 응할 때까지 청문회를 계속해서 열겠다”고 압박했다.

리브라는 각국의 주요 법정화폐와 국채를 보유금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리브라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지만,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달 26일 닛케이 인터뷰에서 출시 일정을 묻는 말에 확답을 피했다.

지난 6월 백서가 공개된 이후 리브라 프로젝트의 개발은, 스위스에 법인을 등록한 비영리단체 리브라연합(Libra Association)이 이끌고 있다.

샌드버그는 페이스북의 대표로 리브라 개발자 겸 칼리브라(Calibra) CEO 데이비드 마커스에 이어 두 번째로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리브라 프로젝트 관련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의 맥신 워터스 위원장은 리브라 백서가 출시된 이래 줄곧 리브라 프로젝트의 문제를 지적해왔다. 심지어 지난 7월 청문회에서는 페이스북에 리브라 관련 규제가 마련될 때까지 프로젝트를 중단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주 초 테크 전문 매체 버지는 리브라 프로젝트와 관련된 페이스북의 사내 회의 녹음 파일의 유출본을 보도했다. 회의 중에 저커버그는 이렇게 말했다.

“리브라가 규제 당국의 철저한 검증 요구를 충족해나가면서 리브라에 대한 규제 당국의 반감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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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