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강치는 한때 독도 일대 바위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바다사자예요. 지금은 볼 수 없는 동물이 됐고, 멸종 원인은 인간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알려져 있어요.
검색된 보도와 연구를 기준으로 남획 시기와 규모, 개체수 변화, 최근 유전체 연구를 정리해요.
일본의 집중 남획
강치는 일본에 의해 1903년부터 1941년까지 독도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남획됐어요. 가죽과 기름 등을 얻기 위한 포획이었어요.
남획이 시작된 초기인 1904년에는 약 3,200마리가 희생된 것으로 파악됐어요. 한 해에 이 정도 수가 잡혔다는 점에서 포획 강도를 짐작할 수 있어요.
개체수 변화
- 1800년대 중반까지: 동북아시아 해역에 약 5만 마리가 서식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 1950년대: 약 50마리 수준으로 급감했어요.
- 1990년대: 멸종이 공식 선언됐어요.
독도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된 것은 1976년이고, 이후 국내 서식은 확인되지 않았어요.
유전적 요인이 아니라 남획이 원인
독도 바다사자가 멸종 직전까지도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이는 질병이나 유전적 약화가 아니라 인간의 남획이 멸종 원인임을 뒷받침해요.
2025년 8월에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세계 최초로 독도 강치의 게놈 해독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어요.
강치 포획과 영토 문제
일본이 독도에서 강치를 잡았다는 사실을 영유권 근거로 삼으려 한 주장에는 반발이 컸어요. 국내 보도에서는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어요.
강치는 멸종했지만 복원 필요성을 주장하는 기고도 이어지고 있어요. 남획의 역사를 기록하는 일이 생태 복원 논의의 출발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