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B2B에 스마트계약·전자화폐 활용

등록 : 2019년 10월 14일 11:04

IKEA in ‘World First’ Transaction Using Smart Contracts and Licensed E-Money

출처=셔터스톡

가구업체 이케아(IKEA) 아이슬란드 지사가 지역의 소매점 노르딕 스토어(Nordic Store)와의 거래를 이더리움에서 처리하고, 정부의 승인을 받은 전자화폐로 결제했다.

이케아 아이슬란드 지사와 노르딕 스토어는 스마트계약에 따라 거래를 처리했으며, 모네리움(Monerium)이라는 전자화폐로 결제를 진행했다. 모네리움은 컨센시스(ConsenSys)가 투자한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디지털 화폐’다. 노르딕 스토어는 이케아에서 가구를 산 뒤 아이슬란드 화폐인 크로나를 토큰화한 모네리움으로 대금을 결제했다.

거래를 처리한 이더리움 스마트계약 플랫폼은 공급망관리 전문회사 트레이드시프트(Tradeshift)가 만들어 제공했다. 트레이드시프트와 모네리움은 이번 거래가 “주류 시장에서도 정부의 승인을 받은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전자화폐가 결제 수단으로 쓰일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세계 최초 사례”라고 주장했다.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키야비크에 있는 모네리움은 지난 6월 아이슬란드 금융감독원(FME)으로부터 전자화폐로 정식 승인을 받았다. 블록체인상에서 법정화폐를 대신해 결제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는 전자화폐제도(Electronic Money Institution)로 정부 당국의 승인을 받은 건 유럽경제지역(EEA) 내에서 모네리움이 처음이다.

유럽연합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전자화폐제도 규정을 신설해 먼저 선불 현금카드에 규정을 적용했다.

“스마트 청구서(smart invoice)를 활용하면 대금을 얼마든지 분할해 많은 사람에게 정확히 지급할 수 있다. 토큰을 보유한 사람은 만기일 혹은 대금을 받을 시점에 정해진 금액을 확실히 받는다. 바로 이 점 때문에 스마트 청구서는 금융서비스 앱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다.” – 거트 실베스트, 트레이드시프트 공동창업자

이번 거래에 사용된 스마트 청구서도 트레이드시프트가 만들었다. 트레이드시프트는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꾸준히 펴왔으며, 지난 5월에는 골드만삭스에서 2억5천만 달러의 시리즈E 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E 투자 이후 트레이드시프트의 기업가치는 11억 달러로 평가됐다.

“이제 거래에 참여하는 이들은 전자화폐의 흐름을 정확히 공유하게 된다. 현금 흐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뜻이다. 즉,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디지털 화폐를 이용한 금융서비스는 고객과 공급자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이어줄 것이다.” – 스테판 아르나손, 이케아 아이슬란드 지사장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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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