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인텔, EEA 토큰 보상 시스템 제공

등록 : 2019년 10월 8일 19:00 | 수정 : 2019년 10월 8일 18:42

Microsoft, Intel Back Ethereum-Based Token to Reward Consortium Efforts

출처=코인데스크

기업의 이더리움 블록체인 도입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연합(Enterprise Ethereum Alliance, EEA)’이 토큰 보상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텔이 제공하며, 토큰은 EEA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마이클 리드 인텔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그룹 내 블록체인 프로그램 관리자는 일본 오사카에서 8일 시작된 이더리움 개발자 컨퍼런스 데브콘5(Devcon 5)에 참석해 참여 동기를 부여하는데 사용되는 3가지 유형의 토큰이 있다고 설명했다. △보상 토큰(reward token) △평판 토큰(reputation token) △페널티 토큰(penalty token) 등이다.

“모든 컨소시엄에 토큰 보상 시스템을 적용해 팀워크를 높일 수 있다. 우리가 개발한 시스템은 EEA와 같은 소프트웨어(SW) 개발 컨소시엄에 개선, 기여, 코드 개발 및 추가와 같은 활동에 대한 동기를 향상하기 위해 적용할 수 있다. 더불어 기여 부족, 검토 부족, 마감 기한 누락 등에 대해서도 불이익을 줄 수 있다.” – 마이클 리드 인텔 블록체인 프로그램 관리자

토큰을 통해 기업 간의 활동을 조율한다는 아이디어는 이더리움 커뮤니티에서 오래전부터 고민돼 왔다. 비탈릭 부테린이 제안한 푸타키(Futarchy)처럼 토큰화를 통해 기업은 경제적인 투자와 투표를 통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푸타키는 지난 2000년에 미국 조지메이슨대학 경제학과 교수 로빈 핸슨이 발표한 개념이다. 정부가 아닌 시장이 정확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만큼 중요한 결정은 시장에 맡기자는 내용이다.

신뢰할 수 있는 보상 토큰은, MS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토큰 분류 이니셔티브(Token Taxonomy Initiative, TTI)’에서 처음 제안됐다.

EEA나 이더리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가치를 토큰화하기 위해 시작된 TTI는, 기업이 대체할 수 있거나 대체불가능한 토큰에서 필요한 기능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양도하거나 양도 불가능한 하이퍼레저, R3 코다, 이더리움에도 적용할 수 있다.

당근과 채찍

ERC-20 표준이 이더리움 기반의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적용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신뢰할 수 있는 보상 토큰은 컨소시엄이 제공하는 모든 가치에 적용될 수 있다.

말리 그레이 MS 수석 아키텍트는 ‘보상 계약’으로 보상 프로세스를 설명하면서 “실제로 모든 가치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말리 그레이는 참가자에게 효과적으로 보상을 주기 위해서는 당근과 채찍이 모두 필요하다며 보상 토큰이 전달되기 전에 참가자는 적립된 페널티 토큰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당신이 겪는 문제 중 하나는 사람들이 큰 기여를 약속하지만 지키지 않은 것이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건 약속을 안 하는 것보다 더 큰 손해를 입는다.” – 말리 그레이 MS 수석 아키텍트

EEA에서 토큰화된 보상 시스템을 개발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EEA는 상호 운용 가능한 공통 사양 및 표준을 위해 250개 이상의 회원사가 모여있다. 그렇기 때문에 론 레닉 EEA 대표가 어려운 일이지만 주도했다.

“데브콘5에서 EEA가 지원하는 토큰화된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을 통해 이더리움의 실제 가치를 제공하는 방법을 경험할 수 있다.” – 론 레닉 EEA 대표

번역: 박근모/코인데스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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