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 “리브라 규제할 새로운 법체계 필요”

등록 : 2019년 10월 11일 18:00 | 수정 : 2019년 10월 11일 16:41

Facebook’s New Crypto Faces Scrutiny From European Authorities

출처=셔터스톡

 

발디스 돔브롭스키스 유럽연합(EU) 재무 담당 집행위원이 암호화폐, 특히 페이스북의 리브라를 규제하는 데 필요한 새로운 법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돔브롭스키스 집행위원은 지난 8일 열린 재임명을 위한 인준 청문회에서 “리브라 같은 암호화 자산에 유럽 전체가 일관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접근법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새로운 법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라트비아 총리를 지낸 돔브롭스키스는 지난 2014년부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재직했다. 주로 유럽의 단일 통화 유로화, 유럽연합 내 사회적 대화를 위한 일을 맡은 돔브롭스키스는 지난 2014년부터 재무 담당 집행위원을 맡고 있으며,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유럽연합에는 분야별로 총 28명의 집행위원이 있다.

돔브롭스키스 집행위원의 이번 발언은 리브라 프로젝트에 대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압박 수위가 연일 높아지는 가운데 나왔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주 페이스북과 리브라연합에 질의서를 보냈다. 개인정보 보호나 보유금 관리 방침, 금융 안정성과 관련한 대책 등 리브라와 관련해 다양한 분야에서 제기되는 우려에 관해 페이스북과 리브라연합의 답변을 요구하는 질의서였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질의서 작성과 발송을 돔브롭스키스 집행위원이 주도했다고 보도했다. 즉 유럽연합이 리브라 같은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어떻게 규제하고 허용할지, 또 이에 대한 새로운 법이 필요할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돔브롭스키스 집행위원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돔브롭스키스 집행위원은 “리브라는 유럽연합 차원에서 강력히 규제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일 페이팔(Paypal)은 금융소외 계층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팔의 기존 사업에 집중하겠다며, 리브라연합에 창립회원으로 참여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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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