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의원, 리브라연합 회원사에 “탈퇴하라”

등록 : 2019년 10월 11일 18:30 | 수정 : 2019년 10월 11일 16:44

US Lawmakers Call on Payment Giants to Exit ‘Chilling’ Libra Project

이미지=셔터스톡

 

미국 상원의원 두 명이 비자(Visa), 스트라이프(Stripe), 마스터카드(Mastercard) 등 리브라연합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기업들에 공개서한을 보내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에서 탈퇴하라고 촉구했다.

브라이언 샤츠(민주, 하와이), 셰러드 브라운(민주, 오하이오) 상원의원은 8일 비자 CEO 알프레드 F. 켈리 주니어, 스트라이프 CEO 패트릭 콜린슨, 마스터카드 CEO 겸 회장 아제아 방가에게 리브라연합에서 탈퇴하는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

샤츠 의원과 브라운 의원은 페이스북이 “리브라가 테러 단체 지원 및 자금세탁 등 범죄에 악용되고, 통화정책과 경제 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에 충분한 대답을 내놓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두 의원은 페이스북의 메신저 앱이 범죄에 악용됐다는 사실을 폭로한 뉴욕타임스 등 각종 매체의 보도를 증거로 제시했다.

“리브라라는 익명의 결제 수단을 매개로 암호화된 메시징앱과 글로벌 결제 업체가 손잡게 되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 샤츠 및 브라운 상원의원 공개서한

두 의원은 이러한 지적에도 비자나 스트라이프, 마스터카드 등의 기업들이 리브라 프로젝트 참여를 끝까지 이어간다면 강도 높은 규제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리브라연합 참여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리브라 관련 결제 서비스는 물론 기업의 전반적인 결제 서비스에 대해 규제 당국의 강도 높은 심사와 감독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다.”

한편, 지난 4일에는 페이팔(PayPal)이 리브라연합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오는 14일 공식 계약서 작성을 불과 일주일여 앞둔 시점이었다. 창립회원사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28개 회사 가운데 탈퇴 뜻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페이팔이 처음이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각종 제보 및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으로 보내주세요.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