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랜드, 이슬람 율법 샤리아 인증 획득

700억 달러 규모 이슬람 금융시장에 진출 발판 마련

등록 : 2019년 10월 28일 13:00 | 수정 : 2019년 10월 28일 11:38

Algorand Wins Sharia Compliance Certificate to Enter $70 Billion Market

바레인. 출처=셔터스톡

블록체인 플랫폼 알고랜드(Algorand)가 샤리아 인증을 획득했다.

알고랜드는 지난 21일 바레인에 있는 샤리아 감독국(Shariya Review Bureau, SRB)이 발급하는 인증서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샤리아 인증서란 이슬람 율법 샤리아를 지키며 사업하는 기업에 주어지는 것으로, 이제 700억 달러 규모의 이슬람 경제권의 투자자들이 알고랜드의 플랫폼과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티브 코키노스 알고랜드 CEO는 성명을 통해 “포용성이란 알고랜드의 변함없는 비전”이라며, “전향적인 이슬람 기업들이 회사 재무 지침에 부합하는 플랫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실현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이 샤리아 인증을 받기란 업종을 막론하고 상당히 까다로운 일이다. 도박, 주류 등 샤리아가 금지하는 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서는 안 되고, 대부업을 통해 이자를 받는 행위도 이슬람 율법이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므로 샤리아 인증을 받을 땐 걸림돌이 된다.

샤리아 감독국의 인증을 받기 위해 알고랜드가 정확히 어떤 요건을 만족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6월 출범한 알고랜드는 앞으로 계속 샤리아 인증을 유지할 계획이며, 플랫폼에서 개발되는 모든 분산앱(dapp)이 샤리아 감독국의 주기적인 검토 대상이 된다.

샤리아 감독국의 CEO 야세르 딜라위는 성명을 내고, “이슬람 금융시장 내 알고랜드 이용자들의 열정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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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