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루프 주도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출범…내년 1분기 출시 목표

등록 : 2019년 11월 5일 14:59

출처=아이콘루프

블록체인 기술 기업 아이콘루프(대표 김종협)가 주도하는 디지털 ID 생태계 구축 협력체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MyID Alliance)가 5일 정식 출범했다.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아이콘루프 라운지에서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출범을 선언했다.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는 아이콘루프가 개발한 분산ID(DID) 기술 플랫폼 ‘마이아이디’를 중심으로 자기주권형 디지털ID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민간 협력체다. 현재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에는 총 38개 기관과 기업이 ‘파트너’로 합류한 상태다.

  • 금융기관 : 신한은행, 삼성증권, KB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 한화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증권, 하이투자증권, 유안타증권, DB증권, 부산은행, 금융투자협회, 삼성화재, 교보생명, DB손보, KB생명보험, BNK캐피탈
  • 비금융권 기관 및 NGO : 포스코, STX, 야놀자, 카페24, 버즈니(홈쇼핑모아), 한국생산성본부, 굿네이버스, 블록체인경영협회, 서강대학교, 아이콘루프, 모두싸인, 한국NFC, 트리플, 카플랫, 더봄에스, 플랜잇, 콩테크(KongTech),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KorDA), 아이서티, YOTI, 김앤장법률사무소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는 대고객 서비스를 내년 1분기 출시해, 범금융권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핀테크, 이커머스, 공유경제, 교육 등 분야로도 협력 관계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는 이를 위해 별도의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신원 증명 발급 기관이 디지털 ID를 발급하면, 은행과 증권사 등 파트너사들이 신원을 확인하고, 확인된 정보는 블록체인에 저장된다. 저장된 이용자 신원 정보는 생체인증을 비롯한 간편한 방법을 통해 활성화될 수 있으며, 타 기관 제출, 금융 서비스 인증, 성인인증, 본인인증 등에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 아이콘루프의 마이아이디 플랫폼은 앞서 지난 6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중앙 인증 기관이 신원 정보를 관장하면서 발생한 낮은 유연성이나 사용자 중심적이지 않은 UX 등 문제를 소셜아이디 로그인이 일정 부분 해소했지만, 여전히 대형 서비스 운영 기업들이 자기 플랫폼 안에 사용자 데이터를 가둬두는 데서 오는 한계가 있다”면서, DID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헌재 재단법인 여시재 이사장(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블록체인 하면 투기의 일환으로 여기는 대중의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 미래를 열어가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DID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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