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소식통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 없다. 검토 필요있다 수준”

등록 : 2019년 11월 8일 18:30 | 수정 : 2019년 11월 8일 18:05

European Union to Regulate Stablecoins, Not Issue Its Own: Source

출처=셔터스톡

유럽연합(EU)이 스테이블코인을 규제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지만, 직접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현재 의장국이 주도하는 실무그룹을 만들어 스테이블코인 규제 방안을 담은 정치 선언문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 앞서 로이터는 유럽연합이 스테이블코인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한 선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소식통은 유럽연합이 준비하는 선언문 초안에 자체 암호화폐를 개발해야 한다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을 거라며 로이터의 보도 내용을 일부 부인했다.

소식통은 코인데스크에 “이번 선언은 스테이블코인 규제 방안에 대한 EU의 입장을 밝히는 비교적 짧은 문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초점은 스테이블코인 규제 방안에 맞춰질 것이라고 전했다.

유럽연합이 준비 중인 정치 선언문은 지난 6월 페이스북이 발표한 리브라 백서에 대한 답장의 성격을 띤다. 전 세계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목표로 출시할 예정인 리브라를 향해 전 세계 규제 당국이 강한 우려를 표명해다. 리브라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이끌어나갈 리브라연합은 지난달 21개 회원사가 리브라 헌장에 서명하며 첫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소식통은 유럽연합의 정치 선언문에 리브라에 맞서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개발해야 한다는 제안은 담기지 않을 거라며, 자체 암호화폐 개발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는 수준의 언급이 포함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소식통은 로이터의 보도 내용이 일부는 사실과 다르다며, “EU는 지금 당장 새로운 암호화폐를 개발할 계획이 없다”고 단언했다.

“정치 선언의 요점은 스테이블코인을 올바로 규제할 수 있는 제도의 필요성을 부각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다양한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데, 유럽중앙은행(ECB)을 비롯한 유럽 각국의 중앙은행이 암호화폐를 함께 개발하는 것도 그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소식통은 유럽연합의 정치 선언문에 최종적으로 어떤 내용이 포함될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선언문 초안이 8일 확정돼 유럽연합 회원국 재무장관에 보고된 뒤, 12월5일 열릴 유럽연합 재무장관 회의에서 확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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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