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닝 네트워크,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잇는 다리 될까?

등록 : 2019년 11월 8일 19:00 | 수정 : 2019년 11월 8일 18:23

Ether on Lightning Is the Latest Bridge Crossing Crypto’s Great Divide

출처=레이다릴레이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라이트닝 결제 네트워크를 이용해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생태계를 이으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0x를 취급하는 탈중앙화 거래소(DEX) 레이다(Radar)는 최근 레드시프트(RedShift)라는 서비스를 출범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더리움 지갑에서 라이트닝 인보이스를 결제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가 되고 싶어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이더리움만 쓰고 싶어 한다. 그러나 침묵을 지키는 대부분 블록체인 이용자는 여러 체인과 자산에 관심을 두고 그 사이를 이어주는 다리(bridge)를 짓는 편을 선호한다.” – 브랜든 커티스, 레이다 제품 담당자

브라우저 내 위젯이 있는 메타마스크(MetaMask) 지갑을 쓰는 이용자들은 브라우저에 두 번째 위젯을 추가하고 보통 지갑 주소처럼 이더리움 지갑에 라이트닝 인보이스를 얹을 수 있다. 레이다는 뒤에서 이더와 비트코인을 맞바꾸고 채널을 관리해 수신자가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이 위젯은 레이다뿐 아니라 더 많은 투자자 풀에 사용자를 연결해주고 다른 이더리움 기반 토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DEX 사용자와 투자자들은 탈중앙화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많이 한다. 비트코인은 유동성이 높고 보유자나 사용자도 훨씬 많아 큰 관심을 받는 자산이다.

현재 이더스캔(Etherscan)의 통계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으로 IDEX와 카이버네트워크(Kyber Network)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레이다는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접목함으로써 DEX 이용자를 불러모으고 사용량을 늘리는 차별화 전략으로 IDEX와 카이버네트워크에 도전장을 내밀 생각인지도 모른다.

 

다리 놓기

레이다와 같이 다양한 암호화폐 생태계를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프로젝트가 몇 개 더 있다.

먼저 이름부터 목적이 뚜렷한 크로스체인워킹그룹(Cross-Chain Working Group)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사용 가능한 비트코인 토큰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일렉트로닉코인컴퍼니(ECC, Electronic Coin Company)의 마케팅 부사장 조시 스위하트는 ECC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지캐시(zcash)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찬가지로, 아르웬(Arwen)의 샤론 골드버그 CEO는 쿠코인(KuCoin) 같은 중앙화 거래소에서 쓰기 위해 개발한 아토믹 스왑과 정산 서비스 기능을 이제 이더리움 메인넷에서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을 가지고 이더를 구매할 때 내 자산을 다른 누구에게 맡기는 절차 없이도 결제를 마칠 수 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방식은 제3자의 개입이 없다. 가치를 어디에 연동하거나 기타 복잡한 기능은 모두 뺐다. 새로운 거래상대방 위험이 생겨날 수 있기 때문이다.” – 샤론 골드버그, 아르웬 CEO

스타트업들이 사이드체인에 주력하건 아니면 라이트닝이나 아르웬 같은 다른 레이어 프로토콜에 주력하건, 커티스는 이더리움이 앞으로 어느 쪽으로 개발될지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여전히 최고의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험 자산에서 비트코인으로 가치를 쉽게 이전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는 일은 새로운 사용자들을 끌어들여 비트코인 생태계를 더 윤택하게 해줄 수 있다.

현재 라이트닝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새로운 이용자를 라이트닝 생태계로 끌어모으는 일이다. 레드시프트 같은 툴이 있으면 이미 디지털 자산을 보유한 사람들이 별도의 설정 없이 라이트닝네트워크를 활용하도록 해줄 수 있다.” – 브랜든 커티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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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