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거래소 계좌 보관만 해도 보상 5% 준다”…이 코인만

등록 : 2019년 11월 8일 16:30 | 수정 : 2019년 11월 8일 16:27

Coinbase Will Now Reward Users for Holding This Cryptocurrency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 출처=코인데스크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암호화폐를 일정 기간 보유한 고객들에게 보상을 지급한다. 가장 먼저 대상이 된 암호화폐는 테조스의 테지(XTZ) 토큰이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6일 블로그를 통해 미국 내 이용자들에게 스마트계약 플랫폼 테조스의 암호화폐를 거래소 계좌에 보관만 해도 최대 연 5%의 보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와이와 뉴욕에 거주하는 고객들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테조스는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합의 메커니즘인 작업 증명(Proof of Work)의 대안으로 꼽히는 지분 증명(Proof of Stake) 방식을 사용한다. 이용자들이 테지 토큰을 맡겨놓으면(staking, 스테이킹) 네트워크는 이를 이용해 거래를 검증하고 블록을 쌓는다. 작업증명 방식을 통한 채굴에서 복잡한 수학 연산 문제를 푼 채굴자들이 채굴 보상을 받는 것처럼 지분증명 방식의 프로토콜에서는 토큰을 맡겨둔 이들이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데 기여한 대가로 보상을 받는다.

코인베이스가 정한 보상률 5%는 최근 90일간 테지 토큰을 맡겨두고 받은 보상의 평균치다. 코인베이스는 테지 토큰을 보유한 지 35~40일이 지나면 이후 사흘마다 한 번씩 이용자 계좌 잔고에 보상이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는 자체 암호화폐 교육 플랫폼인 코인베이스 언(Coinbase Earn)에 테조스를 추가해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에게 테지 토큰을 지급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3월 기관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인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에서 테조스와 탈중앙화 금융플랫폼 메이커(MKR)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당시 코인베이스는 코인베이스 커스터디가 주로 고액 거래를 하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으나 이번 보상계획 발표로 테조스 토큰을 소액 보유한 일반 이용자들도 스테이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코인베이스는 최근 달러화에 연동한 스테이블코인인 US달러코인(USDC)를 보유한 고객에게도 1.25%의 이자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각종 제보 및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으로 보내주세요.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