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군제 쇼핑에 비트코인 적립금 지급

등록 : 2019년 11월 12일 16:00 | 수정 : 2019년 11월 12일 15:27

Alibaba Offers Bitcoin Rewards Through Lolli Shopping App for ‘Singles Day’

출처=셔터스톡

온라인 쇼핑 고객에게 비트코인으로 적립금을 주는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롤리(Lolli)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Alibaba)와 손을 잡았다. 롤리는 11일 아시아 기업 가운데는 처음으로 알리바바와 제휴를 맺는다고 발표했다.

브라우저용 앱인 롤리 이용자들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산 뒤 롤리를 통해 결제하면, 구매 적립금을 현금이 아닌 비트코인으로 받는다.

이번 소식이 발표된 11월 11일은 중국의 광군제(光棍节), ‘미혼 남녀들의 날’로, 이를 기념해 수많은 기업이 대대적인 할인 판매를 하는 기간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올해 광군절 기간 매출은 2684억위안(약 44.6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롤리의 오브리 스트로벨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비트코인 적립 행사가 미국 내에서 이뤄지는 결제에만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적립금은 미국 내에서 결제된 구매 건에만 해당한다.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교포나 유학생, 여행객들이 광군제 기간에 (롤리를 통해) 쇼핑하고 결제하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중국 내 거주자들에게는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롤리의 CEO 알렉스 아델만은 내년에는 전 세계 더 많은 나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알리바바의 제휴가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휴는 비트코인과 전자상거래로 미국과 중국이라는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을 잇는 가교가 될 것이다. 첫발을 내딛는 지금으로서는 미국 내 이용자들만 이용할 수 있지만, 조만간 더 많은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전 세계 어디서나 비트코인으로 적립금을 받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광군제뿐 아니라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 전 세계적으로 연말연시 대목을 앞둔 시점인 만큼, 롤리뿐 아니라 폴드(Fold)나 스페든(SPEDN) 등 다양한 비트코인 결제 앱이 작년보다 많은 비트코인 적립금을 내걸고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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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