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은행, 블록체인 전문가 채용한다

등록 : 2019년 11월 12일 18:00 | 수정 : 2019년 11월 12일 16:38

French Central Banker: The World Needs to Standardize Crypto Regulations

프랑스 중앙은행인 프랑스은행 본점. 출처=셔터스톡

프랑스 중앙은행인 프랑스은행(Banque de France)이 블록체인 분석 전문가 채용에 나섰다. 이번 채용은 프랑스은행의 디지털화폐 환경 구축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원자는 필수 자격 요건으로 암호화폐 경제학과 게임이론, 퍼블릭·프라이빗 블록체인 등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프랑스은행 금융안정운영과에 합류하게 된다. 프랑스은행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채용 공고를 지난달 16일 게시했다. 앞서 프랑스은행은 주요 은행 업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할 개발 엔지니어를 구한다는 채용 공고를 올렸다. 프랑스은행은 이와 관련된 취재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프랑스은행은 구체적으로 쿠오럼(Quorum), 하이퍼레저(Hyperledger), 코다(Corda) 등 프라이빗 블록체인 관련 경험을 비롯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퍼블릭 블록체인 관련 경험을 보유한 지원자를 선호한다고 공고에서 밝혔다.

최종합격자는 이후 유럽연합 내 다양한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협업하면서 프랑스은행 안팎에서 추진되는 블록체인 개념증명 작업에 참여하고 통화정책 집행과 관련된 경제적 문제를 파악해 분석하는 일도 맡게 된다.

프랑스은행은 블록체인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2016년 12월에는 단일유로결제지역(Single Euro Payments Area)의 채권자 신원 확인 체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시험하기 위해 디지털 신원 확인 실험을 진행했다. 그리고 몇 달 뒤 프랑스은행은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핀테크 혁신 연구소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블록체인 기술에는 관심을 보였지만,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대체로 견제하는 입장을 보여왔다. 지난해 3월 프랑스은행은 보험회사와 금융회사, 신탁회사 등이 암호화폐를 취급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다만, 얼마 전 드니 보 프랑스은행 부총재가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를 일관되게 규제할 수 있는 통일된 기준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는 등 암호화폐에 대한 프랑스은행의 태도가 누그러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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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