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볼트, 암호화 자산 최대 1.5억달러 보장성 보험 출시

등록 : 2019년 11월 15일 16:00 | 수정 : 2019년 11월 15일 15:01

Ledger’s Vault Scores $150 Million in Crypto Insurance From Lloyd’s Syndicate

출처=코인데스크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 제조사 레저(Ledger)가 보험 중개업체 마쉬(Marsh)와 손잡고 자사의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 레저볼트(Ledger Vault)에 대한 1억 5천만 달러의 보장성 보험 서비스를 출시했다.

레저와 마쉬는 14일 공동성명을 내고 “마쉬의 중개로 보험 조합 런던 로이즈(Lloyd’s of London) 회원사 아치(Arch)가 레저볼트 사용자들을 위한 1억 5천만 달러의 보장성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레저는 이를 내세워 기관투자자들에 레저 볼트를 도입하라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번 소식은 보험 업계가 디지털 자산을 보장하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미 기관투자자들에는 이러한 자산 보장이 일종의 전제조건으로 인식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수억 달러대 규모의 암호자산을 선뜻 맡겠다고 나서는 수탁 업체를 찾기 어려웠다. 사실 레저볼트는 엄밀히 말하면 수탁 업체는 아니다. 암호화폐를 보관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일 뿐이다.

“(암호화폐 수탁 업체가 아닌 만큼) 사실 이런 보험까지 들 필요는 없다. 그러나 레저볼트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안전한 투자를 위해 일체의 추가 비용 없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 드메트리오스 스칼코토스, 레저 볼트 해외영업 책임자

해당 보험 상품은 데이터 센터에서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이 물리적으로 분실 또는 파손돼 프라이빗키를 제3자에게 도난당하는 사고를 보장한다. 또 내부자에 의한 프라이빗키 유출 사고는 물론 자체 플랫폼 내 하드웨어 보안 모듈에서의 프라이빗키 생성 등 수탁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모든 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흔히 발생하는 제3자에 의한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는 보장하지 않는다. 레저볼트 솔루션의 출시 목적은 개인키를 인터넷에서 분리해 이러한 종류의 원격 해킹을 막는 데 있었다.

레저볼트를 이용하는 업체들은 거래에 대한 통제 절차를 자체적으로 마련한다. 레저볼트는 현재 온라인용 핫월릿과 오프라인용 콜드월릿의 구분을 없애고, 온·오프라인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지갑을 개발하고 있다.

마쉬와 아치 측은 새로운 보험 서비스로 레저볼트 이용자들이 앞으로 안심하고 암호화폐를 맡길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보험 서비스에 따라 레저볼트 이용자들은 이제 플랫폼에 맡긴 자산을 일정 금액만큼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보장 금액은 1억 5천만 달러 한도 내에서 고객별로 다르게 적용된다.” – 제니퍼 휴스트윗, 마쉬 앤 맥레넌 컴퍼니즈(마쉬 모회사) 전무

“아치는 지난 6개월간 레저볼트 고객들에게 꼭 맞는 보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다.” – 제임스 크루메, 아치 부사장

레저는 나노로 만든 암호화폐 지갑용 개인키 보관 장치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장치는 이미 150만 개나 판매되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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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