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인베브(버드와이저 모회사) 빈곤 퇴치 스타트업 밴큐에 투자

등록 : 2019년 6월 11일 16:00 | 수정 : 2019년 6월 11일 15:09

Budweiser Owner Invests in Blockchain Startup Working to Alleviate Poverty

출처=셔터스톡

버드와이저 등 수많은 유명 맥주 브랜드를 소유한 앤하우저부시 인베브(Anheuser-Busch InBev)가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제도권 은행을 이용하지 못하는 노동자들을 돕는 프로젝트다.

AB인베브는 자회사 ZX벤처스(ZX Ventures)를 통해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스타트업인 밴큐(BanQu)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단, AB인베브는 투자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AB인베브는 버드와이저 외에도 스텔라아르투아, 코로나, 벡스 등 유명 맥주를 생산한다.

밴큐는 2015년 설립됐으며,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해 은행 서비스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민·노동자들을 공급·유통망 내 기업 및 조직에 연결해준다.

밴큐를 통해 노동자들은 MTN, 에어텔(Airtel) 등이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재정 상태 개선도 꾀할 수 있다. 밴큐가 지금까지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연결해준 노동자는 20만 명에 이른다. 오는 20203년까지 총 1억명의 빈곤 탈출에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AB인베브와 밴큐는 과거에도 함께 잠비아의 농민 2천명에게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해 공급망 관리에 직접 참여하도록 돕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이 프로젝트는 우간다, 인도, 브라질, 코스타리카 등의 국가로 확대되었다.

“밴큐가 ‘100+액셀러레이터(100+ Accelerator)’ 프로젝트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우리는 망설임 없이 밴큐와의 협업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리는 힘을 모아 취약 지역에 사는 수천 명의 농부가 현대적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그 결과 포괄적 성장을 촉진할 것이다. 동시에 UN의 지속가능개발 목표에 버금가는 AB인베브의 2025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 – 토니 밀리킨, AB인베브 지속가능경영지원 이사

시리즈A 투자를 통해 모은 돈은 이미 진행 중인 사업 강화 및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중국과 멕시코에서의 신규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각종 제보 및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으로 보내주세요.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