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웹서비스, 블록체인 관리 서비스 정식 출시

등록 : 2019년 5월 2일 17:00 | 수정 : 2019년 5월 2일 16:50

사진=셔터스톡

아마존 웹서비스(AWS)가 블록체인 관리 서비스인 매니지드 블록체인(Amazon Managed Blockchain) 서비스를 출시했다.

아마존 웹서비스는 더 많은 기업 고객에 블록체인 개발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AT&T, 네슬레, 액센추어 등 여러 기업이 이미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처음 공개된 아마존의 매니지드 블록체인 서비스는 고객이 쉽게 블록체인을 만들고 경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이퍼레저 패브릭 같은 플랫폼에 블록체인 개발 도구를 오픈소스로 공개한다. 지금까지는 소위 ‘미리보기(preview)’ 기능만 지원돼 관심 있는 기업은 아마존 웹서비스로부터 사용 허가를 받아야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아마존 웹서비스의 수석 에반젤리스트 제프 바는 이제 미리보기 단계가 공식적으로 종료됐다며, 원하는 이들은 누구나 매니지드 블록체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하면 나만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몇 분 만에 뚝딱 만들 수 있다. 블록체인 이용에 필요한 인증서를 관리하거나 새로운 회원을 초대하고 거래를 더 빨리 처리하기 위해 노드 용량을 확대하는 일까지 모두 직접 할 수 있다.” – 제프 바

아마존 웹서비스는 아직 매니지드 블록체인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지원하지는 않는다며, 올해 안에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동부 (버지니아주 북부)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차차 더 많은 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거라고 덧붙였다.

“아마존의 매니지드 블록체인 덕분에 우리는 하이퍼레저 패브릭 네트워크에 제휴사를 초대해 함께 공급망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고객들은 우리 제품이 생산지에서부터 어떤 과정을 거쳐 고객의 손에 들어왔는지를 블록체인에 기록된 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다.” – 아민 네자트, 네슬레 오세아니아 지부 디지털 기술 매니저

한편, 증권 및 파생상품 거래소인 싱가포르 거래소(SGX)는 기존 하이퍼레저 패브릭에서 해오던 작업을 아마존의 매니지드 블록체인으로 옮기고 있다고 거래소의 블록체인 기술을 총괄하는 앤드루 콰이는 말했다.

컨설팅 회사 액센추어와 자동차 업체들이 모여 꾸린 컨소시엄 모비(MOBI), 기업 자산관리 회사 트레이스엑스(TraceX)도 아마존의 블록체인을 사용하고 있다고 아마존 웹서비스 측은 밝혔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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