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선택
시세제공:고팍스
Michael

Michael J Casey

JP모건이 ‘진짜 암호화폐’를 만들 수 있을까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의 마음에 불을 지필 수 있을까?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위의 질문은 어디까지나 수사적인 것임을 강조하고 싶다. 진짜 방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기 바란다. 나는 블록체인 업계의 미래를 규정할 두 가지 중요한 사건에 관해 이야기하려 한다. 첫 번째 사건은 현재 커다란 이슈가 되고 있는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의 디지털 […]

감시 자본주의: 블록체인이 맞서야 할 적의 이름

암호화폐 트위터에서 코인 프로젝트와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서로 치고받으며 싸우는 동안, 디지털 경제를 중앙화한 실제 권력은 개인의 데이터를 약탈하고 인류를 자신들이 군림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해왔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쇼샤나 주보프 교수가 최근 출간한 “감시 자본주의의 시대: 새로운 권력의 경계와 인류의 미래를 위한 싸움”이라는 책이 내놓는 대담한 결론이다. 실제로 어떤 의미에서는 모두가 알면서도 모른 척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

토큰 가격 폭락했다고 토큰이코노미를 버릴 순 없다

암호화폐 가격이 완연한 내림세를 계속한 지 어느덧 1년이 더 지났다. 지난 1년간 세상은 한쪽 극단에서 다른 쪽 극단으로 옮겨갔다. 암호화폐 가격이 고공 행진을 이어갈 때만 해도 투자자를 비롯한 업계 전체는 ICO에 성공한 스타트업들이 재빠르게 토큰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경제 질서를 구축하고 시장에 엄청난 돈이 돌게 될 것이라는 순진한 믿음에 빠져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토큰과 관련한 모든 […]

이더리움클래식 ‘51% 공격’의 교훈: 커뮤니티가 곧 보안이다

  이달 중순 이더리움클래식(ETC)에 발생한 51% 공격은 암호화폐 시장의 불황보다 더 심각한 일이었다. 블록체인 보안의 근본이 흔들렸기 때문이다. (관련 기사 : 이더리움클래식에 ‘51% 공격’ 의심되는 공격 발생…가격 급락) 암호화폐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사고와 마찬가지로 이번 공격에서도 실제 발생한 손실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귀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이 교훈은 비트코인처럼 합의 모델로 작업증명(PoW) 방식을 채택한 블록체인에서 […]

암호화폐 겨울, 누구의 책임인가?

내 친구 중 한 명은 비트코인으로 떼돈을 벌었다. 암호화폐의 열성 지지자이기도 한 이 친구는 더 많은 사람이 암호화폐를 써봤으면 하는 마음에 주변 사람들에게 비트코인을 기꺼이 나누어 주기도 한다. 물론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가 비트코인을 설파하면서 자신이 아무개에게 준 소액의 비트코인이 현재 달러 가치로 몇 배나 뛰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것을 보면 나는 화가 나곤 한다. 이타적인 […]

암호화폐 가치 평가하는 새로운 척도가 필요한 이유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가치를 비교할 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지표는 시가총액이다. 그러나 시가총액을 토대로 한 가치평가에는 허점이 많다. 시가총액의 문제를 지적하는 이들은 유동성도 낮은데 거래소들이 시가총액을 꼼꼼히 집계하지 않을 경우 창업자나 코인을 대량 보유한 이들이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같은 사이트에서 시가 총액을 어렵지 않게 조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지난해 ICO 열풍 가운데 시가총액에 관해 많은 우여곡절이 발생하기도 […]

에어드롭: 사기와 마케팅의 경계를 묻다

2014년 2월,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여러 알트코인이 생겨나기 시작했을 때 아이슬란드에서는 암호화폐가 널리 쓰이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할 만한 새로운 실험이 진행됐다. 발두르 프리그자 오딘슨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한 개발자가 아이슬란드 국민 33만 명 모두가 앞서 6년 전 발발한 금융위기 이후 시행된 자본 통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오로라 코인(auroracoin)을 만들고 전 국민에게 한 사람 당 […]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 문턱까지 다가왔다

“기관 암호화폐”라는 말은 어폐가 있는 말 같다. 금융 기관이 궁극적으로는 지금의 금융 체제를 쓸모없게 만들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설계한 기술을 채택한다니 그 자체로 역설이자 모순처럼 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지난 한 달 간 일어난 일들을 보면, 기관들은 분명 조금씩 암호화폐에 다가서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이 놀랄 일인지, 신나고 즐거워해야 할 일인지는 당신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서 어떤 […]

테더 사태: 스테이블코인이 견뎌내야 할 ‘스트레스 테스트’

연휴만 되면 미국 TV에서 틀어주는 고전 영화 가운데 “멋진 인생(It’s a Wonderful Life, 1946년 작)”이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 초반에는 은행이 늘 씨름하는 핵심적인 난제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난제란 바로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는 문제다. 배우 지미 스튜어트가 연기하는 극중 인물 조지 베일리는 자신이 소유한 소규모 대부업체가 예금 인출 사태(뱅크런)로 무너지지 않게 막으려고 […]

중국 ‘무현금 혁명’에서 암호화폐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

바쁘게 돌아가는 중국 사회에서 도시를 중심으로 현금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중국 은행 계좌가 없어서) 알리페이(Alipay)나 위챗페이(WeChat Pay)를 이용할 수 없고, 상점에서는 ATM에서 뽑아오는 현금을 받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물건을 구매하기 어렵다고 말할 정도다.   미국인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 신기하게 생각하기는 하지만, 그 이상 뭔가를 하지는 않는다. 미국에서는 새로울 것 없는 디지털 결제로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