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슈퍼마켓에 비트코인 자판기 도입된다

등록 : 2019년 1월 21일 06:45 | 수정 : 2019년 1월 20일 19:52

이미지=Wikipedia Commons

미국 슈퍼마켓에 조만간 비트코인을 살 수 있는 판매기가 등장할 예정이다. 암호화폐가 궁금하지만,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거나 거래소에 계정을 만들기 부담스러운 이들이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경험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과 현금을 교환해주는 비트코인 자판기 회사 코인미(Coinme)는 동전을 모아 지폐나 상품권으로 바꿔주는 회사 코인스타(Coinstar)와 손을 잡고 미국 몇몇 주에서 코인스타 단말기에 비트코인 판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는 우선은 캘리포니아, 텍사스, 그리고 워싱턴주의 슈퍼마켓 브랜드 세이프웨이(Safeway)나 알버슨(Albertsons)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며, 코인미는 서비스가 자리를 잡는 대로 점차 비트코인 자판기 취급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다.

코인미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닐 버퀴스트는 “비트코인을 살 수 있는 편리하고 쉬운 방법”을 일상생활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코인스타와의 협력에 의미를 부여했다. 코인스타의 CEO인 짐 개허리티도 고객이 코인스타 단말기를 통해 비트코인을 사는 과정이 정말 쉽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코인스타는 항상 무인 단말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왔다. 코인스타가 융통성 있는 플랫폼에 코인미의 혁신적인 서비스가 결합하면, 고객들은 비트코인을 아주 쉽게 직접 현금으로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동전 말고 지폐로만 사세요

코인스타 단말기는 보통 쓰다 남은 동전들 혹은 저금통에 모아둔 동전들을 가져가면 지폐나 상품권으로 바꿔주는 기계다. 다만 비트코인을 살 때는 동전이 아니라 달러 지폐를 사용해야 하며 구매 한도는 2,500달러라고 코인스타는 밝혔다.

사용자가 코인스타 단말기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번호로 고유 번호를 담은 코드가 전송되고, 이 코드로 코인미에 온라인 계좌를 연 뒤에 현금을 넣고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