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에크/솔리드X, SEC에 비트코인 ETF 신청서 다시 제출

등록 : 2019년 2월 1일 13:08

이미지=Getty Images Bank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가 밴에크(VanEck), 솔리드X(SolidX)와 함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는 데 필요한 규정 변경 신청서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다시 제출했다.

밴에크의 디지털 자산 전략팀장 가보 거박스는 오늘 지난달 30일 자로 SEC에 규정 변경 신청서를 다시 냈다며, SEC가 신청서를 승인하면 시카고 BZX 옵션거래소가 비트코인 ETF 신탁의 주식을 취급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ETF를 지지하는 이들은 ETF가 승인되면 암호화폐 업계에 추가로 더 많은 자금이 유입돼 유동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앞서 밴에크와 솔리드X는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SEC가 신청서를 심사하는 업무를 할 수 없게 되자 규정 변경 신청을 잠정 취하했었다. 당시 밴에크의 CEO 얀 밴에크는 SEC와 비트코인 ETF에 관련한 문제를 폭넓게 논의해 왔지만, 셧다운이 시작되면서 모든 논의가 중단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청을 취하하지 않으면 심사 기한이 지나 사실상 자동으로 승인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므로 규정 변경 신청서를 취하한다고 덧붙였다. 원래 밴에크와 솔리드X의 비트코인 ETF 신청서의 심사 기한은 이번 달 27일이었다.

새로 제출한 규정 변경 신청서는 아직 미국 연방정부 공보에 올라오지 않았다. SEC가 신청서를 접수해 공보에 올리는 시점이 최대 240일의 심사 기한이 시작되는 시점이다. (1월 31일 자 공보에는 시카고 옵션거래소가 23일 자로 비트코인 ETF 신청을 잠정 취하했다는 사실이 기록돼 있었다)

앞서 지난달에는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e)가 암호화폐 자산관리 업체 비트와이즈(Bitwise)와 함께 비트코인 ETF를 위한 규정 변경을 요청했다. 아르카의 신청서도 아직 공보에 등록되지 않았으므로, 심사 기한이 정해지지 않았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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