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파이넥스 “10억 달러 토큰 판매 완료”

"열흘 만에 목표치 다 팔아"…CTO가 직접 발표

등록 : 2019년 5월 15일 15:00 | 수정 : 2019년 5월 15일 14:17

Bitfinex’s Private Token Sale Raised $1 Billion in 10 Days, Exec Says

출처=셔터스톡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가 10억 달러어치 자체 토큰 판매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직접 밝혔다.

지난 13일 비트파이넥스의 최고기술책임자 파올로 아도이노는 자신의 트위터에 “암호화폐 업계 안팎에서 대형 업체들의 참여로 단 10일 만에 목표했던 금액의 토큰을 모두 팔아치웠다”고 전했다.

아도이노는 이어 “투자자 중에는 100만 달러어치 투자한 이용자들을 비롯해, 1억 달러어치가 넘게 투자한 거물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기업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와 함께 아도이노는 “이들 투자자는 비트파이넥스를 깊이 이해하면서, 동시에 우리가 신뢰할 만한 기업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토큰 판매와 관련해 일부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기도 했다.

“한 가지 오해가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 대부분 토큰 판매는 (비트파이넥스의 모회사) 아이파이넥스(iFinex)와 직접 판매나 약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앞서 지난주 디그룹(DGroup)의 창립자이자 중국 장외거래 트레이더인 자오둥은 “비트파이넥스가 자체 거래소 토큰인 레오(LEO) 토큰 10억 달러어치를 다 팔았다”며 “레오 토큰을 공개 판매로 전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비트파이넥스는 이달 초 암호화폐 거래소 공개(IEO) 계획을 발표했다. 뉴욕 검찰이 8억 5천만 달러 경영 손실을 메우려 계열사인 테더의 스테이블코인 예치금을 몰래 빌리려 했다는 이유로 두 회사의 모회사인 아이파이넥스(iFinex)를 기소한 지 며칠 뒤였다. IEO 방식으로 토큰을 팔아 자금을 모으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바이낸스가 결제 업체 크립토 캐피털에 보낸 자금 8억 5천만 달러는 폴란드와 포르투갈, 미국 금융 당국이 계좌를 압류하면서 동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큰 판매 소식이 나오기 하루 전 비트파이넥스는 10억 달러어치 토큰 판매 계획을 담은 백서를 공개하며 “회수한 자금은 레오 토큰을 다시 사들여 폐기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파이넥스는 다음 달 이번 토큰 판매 방식과 비슷한 IEO를 진행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