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전자영수증 서비스가 온다

등록 : 2019년 7월 8일 14:00 | 수정 : 2019년 7월 8일 13:12

정보보안기업 마크애니(대표 최종욱)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주관 ‘블록체인 기반 전자영수증 유통 서비스 기술검증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5억원 규모의 ‘블록체인 기술검증 지원 사업’의 자유 공모로 이뤄졌으며, 영수증의 전 유통과정을 블록체인화하고 종이영수증 발급으로 발생해왔던 각종 문제점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계획됐다. 마크애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각종 프로그램을 연동할 수 있는 API 개발을 담당한다.

마크애니는 이번 사업이 최근 정부가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에서 발표한 전자영수증 도입·확산 전략과 맞물린다고 설명하면서, “전자영수증 유통은 점차 늘어나고는 있으나 처리기관의 보수적인 인식과 신뢰성 문제 등의 걸림돌이 존재하는만큼 데이터의 검증 문제를 블록체인으로 해결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전자영수증 블록체인 서비스 구성 모습. 출처=마크애니

마크애니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전자영수증 서비스는 POS기기에 직접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동하여 모든 거래 내역을 블록체인에 등록한다. 이 과정에서 전자영수증 표준에 부합하는 API를 적용해 개인이 전자영수증 앱을 통해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 거래 데이터 제출이 필요한 회계 부서나 기관에 바로 전달하게끔 연동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를 위해 마크애니는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담당하며, 기존 전자영수증 유통 사업자인 한국전자영수증(주)이 수요 기관으로 참여한다. 또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가 블록체인 전자영수증 표준화와 정책 건의를 맡는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정보 유출, 분실 등 종이 영수증으로 인한 소비자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고심하다 공모한 사업”이라며 “마크애니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로 편리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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