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위 증권거래소,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출시

등록 : 2018년 12월 14일 11:53

이미지=Getty Images Bank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증권거래소 슈투트가르트 증권거래소(Boerse Stuttgart)가 내년 상반기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출시한다.

슈투트가르트 증권거래소는 지난 12일 독일의 핀테크 업체 솔라리스뱅크(SolarisBank)와 제휴를 맺고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기술 인프라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 사업자로 허가를 받은 솔라리스뱅크는 신규 플랫폼이 제공하게 될 은행 서비스에도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슈투트가르트 증권거래소의 CEO 알렉산더 홉트너는 “솔라리스뱅크는 기술과 은행 운영의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업체로 디지털 자산의 가치 사슬을 중심으로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데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신규 플랫폼은 우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거래를 지원하며, 현재 개발 중인 ICO 플랫폼이 출시되고 나면 점차 다른 암호화폐로 대상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플랫폼은 또 개인과 기관투자자 모두 이용할 수 있고, 관련법의 테두리 내에서 주문장 개설과 처리 등 기존 증권거래소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슈투트가르트 증권거래소는 다자간 매매 체결 시스템(MTF, multilateral trading facility)에 대한 승인 절차도 밟고 있다. MTF는 새로운 형태의 증권거래소로 전자 시스템을 통해 매도자와 매수자 간 매매 체결 기능만을 제공한다.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8월 처음으로 암호화폐 및 ICO 토큰 거래를 위한 전용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공개하면서 암호화폐 거래 앱 비손(Bison)과 더불어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손 앱은 자회사인 소와랩스(Sowa Labs)에서 출시하게 되며 서비스 초기에는 거래 수수료는 무료라고 밝혔다.

또한, 솔라리스뱅크는 지난 11일 독일의 암호화폐 결제 스타트업 비트왈라(Bitwala)와 제휴, 암호화폐 은행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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