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비트코인은 도박용 수단일 뿐”

등록 : 2019년 5월 7일 10:03 | 수정 : 2019년 5월 7일 10:15

Billionaire Warren Buffett. 출처=셔터스톡

워런 버핏. 출처=셔터스톡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비트코인을 또 한 번 강하게 비판했다. 비트코인은 도박용 수단일 뿐 결코 투자 대상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워런 버핏은 최근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주주총회에서 “자신은 여전히 비트코인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비트코인은 도박용 수단에 불과합니다. 지금도 비트코인과 관련된 수많은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해 이미 수많은 투자자가 돈을 잃었습니다. 비트코인은 그 자체로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아무것도 생산해내지 못하죠. 이를테면 조개껍데기 같은 존재에 불과합니다. 투자 대상으로는 볼 수 없어요.”

버핏은 자신의 재킷에 있는 단추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단추를 1000달러짜리 토큰이라고 해봅시다. 올 연말이 되면 이 단추 값이 2000달러로 뛸까요? 만약 그렇다 해도 단추가 할 수 있는 기능은 단추의 기능 하나뿐입니다. 아주 제한적이죠.”

비트코인을 향한 버핏의 부정적 견해는 오래전부터 잘 알려진 일이었다. 지난 2월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은 중요하지만, 비트코인은 여전히 망상”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는 비트코인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쥐약입니다. 쥐약.”이라고 잘라 말하기도 했다. 올해 주주총회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에 관여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버핏은 “내가 블록체인 업계에서 리더가 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