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옵션거래소, 비트코인 선물상품 판매 잠시 중단

등록 : 2019년 3월 15일 09:35 | 수정 : 2019년 3월 17일 00:23

이미지=Getty Images Bank

 

시카고 옵션거래소 시보의 선물 거래소(Cboe Futures Exchange)가 비트코인 선물상품 판매를 잠시 중단한다.

시보 글로벌 마켓의 거래소 가운데 하나인 선물 거래소는 지난 14일, 지금까지 판매, 중개한 비트코인 선물상품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달에는 새로운 비트코인 선물상품을 등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3월에는 시보 비트코인(달러) 선물 계약 상품을 새로 등록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는 앞으로 디지털 자산 파생상품을 어떻게 취급하고 거래하는 것이 좋을지 종합적으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평가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관련 선물 계약을 새로 등록하지 않기로 했다.”

거래소 측은 그러나 기존에 등록해놓은 선물상품 가운데 아직 만기가 되지 않은 상품의 거래는 계속해서 취급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보 선물 거래소에 등록된 비트코인 선물 계약 가운데 만기가 가장 늦은 상품은 오는 6월 19일이 만기인 XBTM19 계약이다.

(한국시각) 3월 15일 8시 15분 현재 시보 선물 거래소 비트코인 선물상품 거래 현황

시보 거래소는 경쟁사인 시카고 상업거래소(CME Group)와 함께 시카고 선물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두 거래소는 2017년 말 규제 당국으로부터 비트코인 선물상품을 거래해도 좋다는 승인을 받은 뒤 동시에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취급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거래량 측면에서 시보 거래소는 시카고 상업거래소에 크게 뒤처져 왔다.

두 시카고 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상품은 만기가 되면 만기 당시 가격과 선물 계약에 명시된 가격의 차이만큼을 현금으로 청산한다. 반대로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인 백트(Bakkt)나 에리스(ErisX)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맺으면 만기에 실제 비트코인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계약을 청산한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