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70%, 코인마켓캡 투명성 이니셔티브 준수

등록 : 2019년 6월 19일 18:30 | 수정 : 2019년 6월 19일 18:23

70% of Crypto Exchanges Have Complied With CoinMarketCap’s Transparency Initiative

출처=셔터스톡

암호화폐 관련 정보 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이 자사 사이트에 이름을 올린 거래소들이 대부분 투명성 제고를 위한 의무 데이터 제공 요구를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마켓캡은 지난 5월1일 출범했던 책임있고 투명한 데이터 연합(DATA, Data Accountability & Transparency Alliance)의 1기 활동을 마무리하며 이같이 밝혔다. DATA에 따르면, 코인마켓캡 등재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실시간 거래 데이터와 오더북 데이터 등을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코인마켓캡은 성명을 통해 공정한 정보를 제때 공개해 이용자들이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데이터에 충실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마켓캡 글로벌 마케팅 헤드인 캐릴린 찬은 “보다 구체화된 새 등재 기준은, 등재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투명하고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것”이라며 “코인마켓캡은 최대한 철저한 운영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모든 적격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거래소를 코인마켓캡에 등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들에는 코인마켓캡 요청 자료의 준비를 위해 45일이 주어졌다.

지난 주말 코인마켓캡은 현재 웹사이트에 등록된 거래소의 70.3%가 요구사항을 충족했고, 코인마켓캡의 암호화폐 가격 가중평균치 및 조정 거래량 산정에 이들 거래소 데이터를 계속해서 반영한다고 밝혔다.

캐릴린 찬은 “DATA 참여사들의 강한 호응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거래소들이 제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보다 의미있는 분석과 예측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 효율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라고 말했다.

코인마켓캡이 요구한 정보를 제출하지 않은 거래소들은 웹사이트 및 거래소 순위에서 제외된다. 다만 이들이 추후 필요한 정보를 제출하면 다시 코인마켓캡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코인마켓캡은 또한 “기존의 간소한 등재 요건”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인마켓캡은 이를 위해 거래량과 커뮤니티 활성도, 유인 요소, 팀 구성, 제품의 시장 적합성, 영향력, 독창성 등 더 많은 요소를 포함해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거래소 평가 시 이용하는 측정값 지표의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등재 기준 강화와 동시에 코인마켓캡은 별도의 ‘파악이 어려운 프로젝트'(untracked listing) 카테고리를 신설해, 최소 요구 조건을 맞추지 못한 프로젝트도 웹사이트에 계속 노출되도록 했다. 코인마켓캡 측은 ‘파악 가능한 프로젝트 리스트’를 보다 공신력 있게 운영하기 위해, 기업들이 “개정된 평가 항목 가운데 여러 부문에서 강점을 드러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마켓캡은 또한 등재 취소 정책을 공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부 전략을 통한 투명성 강화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낮은 유동성 또는 의심스러운 거래 활동, 사업 중단,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거나 기만적인 등재 신청 정보의 사후 발견, 불법 행위 등이 등재 취소 사유에 해당된다.

코인마켓캡은 7월 중순경 DATA 파트너사들이 참여하는 첫번째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는 시세, 정의 표준화, API를 통한 정보 공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DATA 2기 구성 또한 이 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번역: 정인선/코인데스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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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