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4개 은행, 코다 플랫폼에서 10만 유로 규모 기업어음 발행

등록 : 2018년 12월 7일 14:35

이미지=Getty Images Bank

코메르츠은행(Commerzbank), ING, 나티시스(Natixis), 라보은행(Rabobank) 등 유럽 4개 은행이 코다(Corda) 플랫폼에서 단기 채무증서에 대한 실시간 결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코다는 블록체인 기술 컨소시엄 R3가 개발한 플랫폼이다.

지난 6일 금융 전문 매체 <FinTech Futures>는 이들 은행이 총 10억 유로 규모의 일일만기 유로 CP(기업어음)를 발행하고 매각하는 절차까지 모두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거래에는 나티시스가 CP 발행사로 참여했으며 라보은행이 투자자로, ING가 딜러 겸 에스크로 대행사로 참여했다. 코메르츠은행은 기술 지원과 더불어 각종 규제와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블록체인에서 CP를 발행하면 각 은행은 사업 경비와 위험 요소를 낮출 수 있고, 결제 속도도 빨라져 고객 편의를 증진할 수 있다.

ING에서 현금시장 및 중앙은행 영업을 맡고 있는 마르닉스 브루닝 총괄이사는 “이번 거래의 성공은 유로CP 거래를 좀 더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직접 결제가 가능하고 각종 운영 경비와 위험 요소를 동시에 줄일 수 있는, 좀 더 개선된 형태의 분산원장 플랫폼이 구축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R3는 지난 2016년 3월, 블록체인 시스템을 이용한 CP 거래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당시 시험 운영에는 전 세계 40개 은행이 참여해 스마트계약을 활용한 CP 거래의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또 작년 6월에도 ABN 암로, 코메르크은행, ING, KBC은행 등이 함께 참여해 코다 플랫폼상에서 CP 거래의 프로토타입을 구축했다.

한편 R3는 어제 기업용 블록체인 간 결제 서비스인 코다 세틀러(Corda Settler) 출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