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키티 개발자들, ‘쉬운’ 이더리움 지갑 출시

등록 : 2019년 5월 11일 11:00 | 수정 : 2019년 5월 10일 18:33

CryptoKitty Creators Release New ‘Easy-To-Use’ Ethereum Wallet

출처=대퍼랩스

크립토키티(Cryptokitty)를 만든 대퍼 랩스(Dapper Labs)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지갑 대퍼(Dapper)를 출시했다. 대퍼 랩스는 암호화폐와 크립토 수집품을 누구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대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대퍼 랩스 CEO 로함 가레고즐루는 대퍼를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스마트 지갑(smart wallet)”으로 소개했다.

“많은 사람에게 블록체인은 여전히 접근과 이용이 어렵고 난해한 분야다. 우리가 대퍼를 개발한 이유는 누구라도 블록체인을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획기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한 스마트 지갑 대퍼를 통해 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첫걸음을 떼고자 한다.”

“오늘날 대부분 암호화폐는 중앙에서 통제하는 거래소나 개인 장비에 보관되는데, 각각의 경우 도난과 분실의 위험이 있다. 그만큼 크립토키티 같은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많은 차질이 생긴다. 대퍼가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 대퍼는 오픈소스 스마트계약 기술을 접목해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도구다. 이용자는 마스터키를 이용해 자신의 지갑에 접근할 수 있다. 아울러 대퍼가 공동 서명 권한을 갖게 될 경우 수수료 선납이나 부정행위 감시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크롬 플러그인으로 설치되는 대퍼는 암호화폐 사이트에 접속해 결제와 보관 기능 등을 수행한다.

대퍼의 공동개발자 가레고즐루와 맥 플라벨, 디에터 셜리는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대퍼가 언젠가는 까다롭기만 한 오늘날의 암호화폐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립토키티의 출시로 크립토 수집품이라는 개념이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보편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단계 직전까지 온 만큼, 이번에도 대퍼 출시를 통해 “제3자의 개입 없는 탈중앙화 환경을 구축하면서도 사용자 친화적 도구”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

대퍼는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 믹스마블(MixMarvel), 이더몬(Etheremon) 등 이더리움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유명 프로그램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수집한 암호화폐나 크립토 수집품을 안전하게 보관해 준다.

가레고즐루는 그러나 아직은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여전히 블록체인에 대한 진입 장벽은 너무 높고 접근 방법 또한 너무 많아 블록체인 기술의 근본적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대퍼가 탄생한 것이다. 대퍼는 인터넷처럼 안전하고 예상 가능한 블록체인 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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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