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재단, 패리티에 $500만 지원

등록 : 2019년 1월 9일 09:44

이미지=Pixabay

이더리움 재단이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고객사 패리티(Parity Technologies)에 차세대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이더리움 2.0 개발 비용으로 500만 달러를 지원했다.

이더리움 재단은 지난 7일 이번 지원금은 “확장성과 가용성, 보안 문제의 진척”을 위한 것이라며, 특히 캐스퍼(Casper)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캐스퍼는 이더리움이 작업증명 방식을 대체해 새로 도입하려는 지분증명(PoS) 방식의 합의 알고리듬 프로토콜이다. 이밖에 데이터를 쪼개 저장함으로써 확장성을 높이는 샤딩(sharding) 기술과 이더리움 고객사들, 개발자들에 필요한 도구, 각종 감사와 네트워크 기반 환경을 구축하는 데도 지원금이 쓰일 예정이다.

이더리움 재단은 500만 달러의 지원금을 여러 단계에 걸쳐 나누어 지급할 것이라며, 첫 번째 지원금은 이미 지급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다음 지원금은 미리 정한 요건을 채우면 추가로 지급된다. 해당 요건에는 이와즘(eWasm) 호환 작업의 완료, 이더리움 메인넷에 더 새로운 지갑 기능 설치, 샤딩 개발 특정 단계 완료 등이 포함된다.

블록체인 기반 환경을 만드는 스타트업 패리티는 이더리움 재단의 보안을 총괄했던 주타 스타이너가 공동 창업한 회사로, 이더리움과 관련해서는 이더리움 소프트웨어 패리티 이더리움(Parity Ethereum)으로 잘 알려졌다. 패리티는 이용자들이 필요에 따라 직접 분산 앱을 만들 수 있는 섭스트레이트(Substrate) 같은 개발 툴을 내놓기도 했다.

이더리움 재단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필요한 공동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을 계속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스타트업과 개발자들에게 총 300만 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더리움 생태계가 계속 발전하고 기술이 진화해 중요한 가치를 구현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무척 고무적이다. 이더리움 재단은 이러한 발전과 진보를 앞당기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다만 지원금은 대기업이든 스타트업이나 개인 개발자든 미리 정한 요건을 충족했을 때만 정해진 대로 지급된다. 이런 방식을 채택한 덕분에 각 프로젝트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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