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구글 ‘비트코인’ 검색량, 지난 4월 이래 최고치

등록 : 2018년 11월 30일 06:45 | 수정 : 2018년 11월 30일 07:17

이미지=Pixabay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면서 암호화폐 대표 격인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다는 것이 구글 검색량 데이터에서도 나타났다. 구글 동향 분석의 주간 검색 데이터를 보면 지난 일주일간 “비트코인”을 포함한 검색어의 구글 검색 건수는 4월 첫째 주 이후 가장 높았다.

이번 주 검색 건수는 아직 다 집계되지 않은 가운데, 구글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비트코인”이 검색된 횟수가 지난해 12월 셋째 주(17~23일)에 기록한 주간 검색량의 17%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중순이면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2만 달러에 육박하는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폭증했던 때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4천 달러 초반 수준으로 내렸다.

비트코인 검색을 가장 많이 한 나라는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스트리아 순서였다. 미국은 의외로 19번째에 그쳤다.

비트코인에 대한 구글 검색이 일곱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데는 암호화폐 가격의 급락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가격은 이달 중순부터 지속적으로 내리며 비트코인 가격이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4천 달러 밑으로 내렸다. 특히 비트코인 4천 달러 선이 무너진 지난 24일에는 비트코인 검색량이 순간 두 배 가까이 급증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과 구글 검색 건수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 시장의 통념이었다. 비트코인 검색량이 늘어난다는 건 비트코인 가격이 곧 어느 쪽으로든 변하리라는 조짐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윌리 우(Willy Woo)는 구글 검색 동향을 분석하면 투기 세력 때문에 생긴 거품을 감지해낼 수 있고, 어느 시점이 암호화폐를 사거나 팔기 가장 좋은 시점인지 알아낼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검색량이 많지 않을 때가 비트코인을 사두기 좋은 때고, 반대로 비정상적으로 검색량이 많으면 비트코인 가격이 실제 가치보다 높아 곧 가격이 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 기사를 쓴 샘 위메(Sam Ouimet) 기자는 비트코인을 비롯해 AST, REQ, OMG, FUEL, 1st, AMP 등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