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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클래식(Ethereum Classic)

해킹한 ‘이더리움 장물’에서 출발


 

이더리움클래식(Ethereum Classic)은 이더리움재단이 진행한 특정 프로젝트에서 해킹이 발생하는 대대적인 사고와 블록체인 고유의 특성이 결합돼 탄생했다.

이더리움재단은 ‘분산형 자율조직’을 개발하기 위한 다오(DAO) 토큰을 2016년 6월에 발행했다. 이 때 한 해커가 이 프로젝트의 허점을 파고들어 당시 시세로 640억원에 달하는 360만 개의 이더리움을 인출했다. 이더리움재단은 해킹으로 취득한 이더리움을 인정할 것인지를 두고 논의했고, 논란 끝에 7월20일 해킹된 이더리움을 무효화하는 하드포크(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당시 코인계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하드포크가 이뤄졌으나, 이런 식의 하드포크가 분권화된 의사결정 구조를 가진 블록체인의 기본 취지에 반한다는 비판도 뒤따랐다.

결국 2016년 7월24일 암호화폐 거래소인 폴로닉스가 하드포크되기 이전의 체인인 이더리움클래식을 상장했고, 거래가 이뤄지기 시작했다. 이더리움클래식은 하드포크 이전의 블록체인을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특징이 이더리움과 비슷하지만, 이더리움재단이 진행하는 각종 업데이트와 프로젝트가 반영되지 않는다. 또한 총발행량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이더리움과 달리, 2억1천만 개로 최대 발행량이 고정돼 있다.  윤형중 기자

 

자료제공: 빗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