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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캐시(Zcash)


거래 내역까지 익명화 시도


 

제트캐시(Zcash)는 거래의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고안된 암호화폐다. 이 화폐는 비트코인의 익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로코인(Zerocoin) 프로젝트에서 비롯됐다.

비트코인은 지갑의 주인을 노출하진 않지만, 지갑의 주소와 거래 금액이 분산형 공개 장부에 모두 기록되면서 투명하게 공개된다. 쉽게 추적하기 어렵지만, 거래 규모나 자금 흐름 등이 거래 당사자를 특정하는 단서가 되는 셈이다.

2013년 시작된 제로코인 프로젝트는 거래 익명화 기술을 검증하기 위해, 2016년 10월 자체 암호화 폐인 제트캐시를 발행했다. 이들이 만든 프로젝트나 암호화폐의 명칭에 ‘제로’ 혹은 ‘제트’ 등이 들 어가는 이유는 이들이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이라는 암호학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영지식증명은 누군가 자신의 비밀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그 비밀정보를 안다는 것을 다른 이에게 알리는 기술이다. 이것을 거래에 적용하면 거래 당사자는 제한적인 정보만을 공개하면 서도 거래의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다.

제트캐시는 거래 장부(블록)를 2분30초마다 새로 만들고, 블록 하나의 용량을 2메가바이트로 정해 비트코인보다 거래 속도를 높였다. 발행량은 2100만 개로 비트코인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