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KB국민은행 손잡고 8월 ‘마곡페이’ 선보인다

LG CNS-KB국민은행이 함께 개발한 마곡 커뮤니티화폐 플랫폼으로 결제, 송금, 출금 등 금융거래 가능

등록 : 2019년 6월 19일 19:00 | 수정 : 2019년 6월 19일 18:40

김기영 LG CNS 블록체인사업팀 단장이 마곡 커뮤니티화폐 플랫폼을 설명하고 있다.

김기영 LG CNS 블록체인사업팀 단장이 마곡 커뮤니티화폐 플랫폼을 설명하고 있다. 출처=박근모/코인데스크코리아

LG CNS가 KB국민은행과 함께 오는 8월 마곡 커뮤니티화폐 플랫폼을 선보인다.

LG CNS는 19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테크데이 2019’에서, KB국민은행과 연계해 지역화폐 플랫폼을 활용한 마곡페이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나선 김기영 LG CNS 블록체인사업팀 단장은 “마곡 커뮤니티화폐 플랫폼을 통해서 조폐공사가 진행 중인 지역화폐와도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곡 커뮤니티화폐 플랫폼은 LG CNS가 개발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현재는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의 LG CNS 임직원과 주변 가맹점을 중심으로 테스트가 진행중이다. 올해 8월에는 KB국민은행과 함께 LG 전 계열사로 확장 서비스하며, 테스트 기간을 거쳐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마곡 커뮤니티화폐 플랫폼은 소비자와 가맹점이 QR코드를 활용해 손쉽게 상품 결제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송금, 출금 등 금융거래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신원증명(DID),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 김기영 LG CNS 블록체인사업팀 단장

마곡 커뮤니티화폐 플랫폼 시연 모습

마곡 커뮤니티화폐 플랫폼 시연 모습. 출처=박근모/코인데스크코리아

김 단장은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 라이센스를 보유한 KB국민은행을 통해서 마곡 커뮤니티화폐 플랫폼에 다양한 지역화폐를 충전할 수 있으며, 해외송금, 이체 그리고 은행 계좌를 통한 출금까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즉, 사용자는 KB국민은행 금융 계좌를 통해서 지역화폐를 충전할 수 있고, 반대로 가맹점은 상품 판매로 정산받은 지역화폐를 법정화폐로 실시간으로 출금할 수 있다. 그동안 지역화폐 활성화의 걸림돌로 지적된 가맹점의 법정화폐 출금 문제를 은행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LG CNS가 KB국민은행과 개발 중인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예시

LG CNS가 KB국민은행과 개발 중인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딜라이트’. 출처=LG CNS

LG CNS는 모나체인을 기반으로 지역화폐 사업을 진행 중인 한국조폐공사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기영 단장은 “조폐공사는 LG CNS의 모나체인을 기반으로 시흥(2019.2), 성남(2019.4) 지역화폐를 발행했고, 하반기에는 5곳의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를 추가로 발행할 계획”이라며 “조폐공사가 발행한 지역화폐를 마곡 커뮤니티화폐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곡 커뮤니티화폐 플랫폼을 시작으로 KB국민은행과 분양권, 회원권 등을 디지털 토큰화해 온라인상에서 당사자 간 직접 거래 또는 유통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딜라이트(DELIGHT)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LG CNS는 고객들이 블록체인 기술로 새로운 성장 가치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든든한 블록체인 파트너가 되겠다.” -김기영 LG CNS 블록체인사업팀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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