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블록체인 전력중개 ‘기가 에너지 트레이드’ 출시

등록 : 2019년 7월 28일 09:00 | 수정 : 2019년 7월 27일 22:25

KT가 인공지능(AI) 및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규모전력중개 서비스 ‘기가 에너지 트레이드(GiGA energy trade)’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력중개사업은 사업자가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저장장치(ESS), 전기차 등에서 생산·저장한 1MW 이하의 전기를 모아 집합전력자원으로 구성하여, 전력시장에서 거래 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KT가 이번에 선보인 ‘기가 에너지 트레이드’는 에너지 통합관제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블록체인 기반 전력중개 서비스 ‘기가 에너지 트레이드’ 구조. 출처=KT

 

기가 에너지 트레이드는 기본형 서비스와 거래형 서비스로 이뤄진다.

기본형 서비스는 발전량 및 정산수익 정보, 계통한계가격(SMP)·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시장정보, 전국 발전자원 종합관리, 발전사업 수익분석 등 소규모 발전사업의 최적 운영을 지원한다.

거래형 서비스는 기본형 서비스에 REC 현물시장 판매 대행을 추가로 제공한다. 예컨대 고객이 거래형 서비스로 REC 최저 희망가·수량·기한을 지정하면 최적의 거래를 위한 종합 정보를 알려주고, KT가 REC 현물시장에서 판매 주문을 대행해 준다.

기가 에너지 트레이드는 KT의 블록체인 플랫폼 ‘기가 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K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거래와 수익 관련 데이터에 대한 무결성을 확보함으로써 고객과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기가 에너지 트레이드 서비스 확대를 위해 국내 전력시장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전력거래소(KPX, Korea Power Exchange)의 재생에너지 집합발전량 예측 제도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기욱 KT 에너지플랫폼사업단 상무는 “KT는 AI, 블록체인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발전수익 극대화와 안전한 거래는 물론, 국가 전력 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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