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던 이정훈 전 빗썸 의장(빗썸 실소유주)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는 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전 의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이 전 의장은 김병건 BK메디컬그룹 회장에게 빗썸 인수와 공동경영을 제안하면서 'BXA토큰' 상장을 명목으로 인수 계약금 1억달러(약 1300억원)를 가로챈 혐의로 법정에 섰다.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25일 결심공판에서 이 전 의장에 징역 8년을 구형했다. 당시 검찰은 “일반

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은 엑스큐게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폴리곤 체인 기반의 돈 버는 게임(Play to Earn·P2E) 기대작 '인피니티 사가X'를 네오핀에 온보딩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의 골자는 ▲엑스큐게임즈의 게임 플랫폼의 네오핀 지갑 온보딩 ▲인피니티 사가X의 게임 관련 토큰 X-CUBE(엑스큐브)에 대한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상품 출시 ▲P2E 서비스 코인에 필요한 런치패드 기능 지원 ▲P2E 게임과 디파이 플랫폼 간의 글로벌 공동마케팅 등이다.네오핀은 이를 통해 폴리곤 체인 기반 '돈 버는 게임'

달러도 금도 올랐는데 고개 숙인 ‘디지털 금’2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주식·부동산·금·달러·원자재·채권·예금 등 주요 재테크 수단 중 암호화폐의 수익률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의 40%가량을 차지하는 비트코인의 지난해 연초 대비 연말 수익률은 마이너스 64.2%를 기록했다. 반면 달러와 금 등 전통적인 안전자산은 플러스 수익을 냈다. 달러는 7.0%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금은 5.1% 상승해 그 뒤를 이었다. [새해 기획] 암호화폐 규제② “앗 뜨거” 스테이블 코인…주요국 입법 잰걸음암호화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의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출 플랫폼 자회사인 제네시스가 FTX 사태로 인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카메론 윙클보스 제미니 공동창업자는 DCG에 대출 상환을 공개 독촉했다. 제네시스는 제미니의 암호화폐 예치 서비스 '제미니언'(Gemini Earn)의 파트너 회사다.2일(현지시각) 디크립트에 따르면 윙클보스 공동창업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DCG의 설립자인 실버트 베리 최고경영자(CEO)에 "제미니는 (제미니 언) 고객 자금을 돌려받는 것과 관련해 DCG, 제네시스와 합의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여러 번 노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 코인원이 박병열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박 신임 COO는 헬로네이처 창업자 출신으로 코인원은 이번 인사를 통해 거래소 전반의 운영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박 신임 COO는 창업부터 경영, 투자유치, 인수·합병(M&A) 등을 10년 이상 두루 경험한 기업 운영 전문가다.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를 졸업한 뒤 글로벌 컨설팅 펌 커니 컨설턴트, 쿠팡 사업기획팀 등을 거쳤다. 지난 2012년에는 온라인 신선식품몰 헬로네이처를 창업해 2016년 SK플래닛에 매각 전까지

이더리움 유동성 스테이킹 플랫폼 리도 파이낸스(Lido Finance)가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프로토콜 가운데 가장 많은 총 예치금(TVL)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리도 파이낸스에 예치된 자산은 59억 달러(약 7조 5225억원)로 집계됐다. 메이커다오(MakerDAO)는 58억 9000만 달러, 에이브(AAVE)는 37억 달러 수준이다. 리도 모델을 통해 사용자는 32개의 이더(ETH)를 스테이킹하지 않아도 유동화된 이더를 활용할 수 있다.블록체인 분석 업체 난센은 이더리움이 지난해 지분증명(PoS)으

홍콩 의회가 개인투자자의 암호화폐(가상자산) 투자를 허용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현지 금융 기업들이 거래 서비스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지 매체를 인용해 "홍콩 의회가 암호화폐를 소매 투자자들에게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현지 금융 기업들이 라이선스 승인을 받기 위해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앞서 홍콩 의회는 지난달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방지조례(AMLO)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개정안은 암호화폐 서비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라이선스 체계를 도입해 소매 투자자가 암호화폐

지난해 테라-루나 급락부터 FTX 붕괴와 닥사(DAXA)의 위믹스 퇴출 등으로 암호화폐 산업 내 규제 공백이 드러나며, 정부가 암호화폐 산업 관리·감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규제 원년’을 맞아 는 국내 현황은 물론 국외 규제 상황을 두루 짚어보는 새해 기획을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암호화폐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안에 대해 학계, 법조계, 업계 내 전문가 의견도 모아봤습니다.새해 글로벌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제 논의로 신뢰를 회복하려는 한 해가 될

풍부한 유동성이 위험자산 시장을 이끌던 코로나 장세가 끝나자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금'으로 눈길을 돌렸다. 한 때 '디지털 금'으로 불리던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은 싸늘하게 식었다. 2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주식·부동산·금·달러·원자재·채권·예금 등 주요 재테크 수단 중 암호화폐의 수익률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의 40%가량을 차지하는 비트코인의 지난해 연초 대비 연말 수익률은 마이너스 64.2%를 기록했다.반면 달러와 금 등 전통적인 안전자산은 플러스 수익을 냈

암호화폐 시장 2022년 ‘회색 코뿔소’…테라 붕괴 vs FTX 몰락글로벌 기준 시가총액 5위 안에 들던 메이저 코인인 루나가 한순간에 휴지조각이 되면서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도 큰 충격을 주며 투자자 피해가 속출했다. 국내 주요 거래소는 루나에 대한 대응이 제각각이어서 질타를 받았고, 이로 인해 암호화폐 거래소에 공통된 기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또한 FTX 사태는 탈중앙화를 외치던 암호화폐 업계의 취약한 생태계를 드러낸 사건이다. FTX 창업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샘 뱅크먼 프리드는 거래소 자체 발행 토큰 FTT

크립토 윈터가 2025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지난달 30일(현지시각) 데이비드 마커스 전 메타의 암호화폐 사업부 총괄은 “FTX 같은 부도덕한 플레이어들이 내년에도 업계에서 사라지지 않고 이들이 시장을 침체시킬 것”이라며 “책임 있는 규제가 시행되고 소비자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는 수 년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온체인 데이터 분석 사이트 크립토퀀트의 원리(Wenry) 기고가도 당분간 약세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원리는 “지난 12월 31일 BTC(비트코인) 실현 가격은 1만9809 달러였다”며 “4분기 기간

미투온 자회사 미투젠이 자체 개발한 이더리움 가상머신(EVM)을 테스트넷에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해당 EVM은 미투온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미버스(MEVerse)에서 프로그래밍 언어 솔리디티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솔리디티는 이더리움 등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스마트 계약을 구현하는 데에 사용된다.미투젠 관계자는 "이더리움이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 시장 수요공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솔리디티가 메인넷에 적용되면 이더리움 기반 프로젝트들을 유입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EVM은 미버스 테스트넷에서 내·외부

[새해 기획] 암호화폐 규제 ① 외부 규율+내부 혁신 두 바퀴로 신뢰 회복을올해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규제 입법을 앞두고 생태계의 다양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이정엽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블록체인법학회 학회장)는 “투자자 보호가 가장 잘 되는 거래소에 자금이 몰리는 건 당연하다”면서도 “다만 그런 거래소가 상장이 가장 어렵거나 다양한 토큰을 교환할 수 없는 곳이 돼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김준우 크로스앵글(쟁글) 대표는 “공통의 규칙을 만들어 간다는 차원에서 외부의 규제 강화는 물론이

탈중앙화 거래소 스시스왑(SHSHI)이 유동성과 탈중앙화를 강화하는 새로운 토크노믹스를 추진한다. 자레드 그레이 스시스왑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토크노믹스 제안서를 발표했다.이번 제안으로 시간 잠금 계층, 토큰 소각, 유동성 잠금 등이 도입된다. 자레드 그레이는 "지속적인 운영과 개발을 보장하기 위한 재무 준비금을 확충하고 플랫폼의 유동성과 탈중앙화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제안된 모델에서 유동성 공급자는(LP)는 스왑 수수료 수익의 0.05%를 받게 된다. LP는 유동성을 고정해 보상을 높일 수도 있다

미국 외국인투자심사위원회(CFIUS)가 지난해 7월 파산보호를 신청한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출기업 보이저 디지털의 심사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이날 CFIUS는 법원 서류를 통해 "보이저 디지털은 CFIUS의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또 이 검토가 "당사자들의 거래 완료·시기·조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CIFUS는 외국인투자가 미국 기업과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검토하는 미국 관계부처 합동 위원회다.이로 인해 그동안 보이저 디지털의

영국이 암호화폐(가상자산) 핵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의 일부로 비과세 제도를 시행한다. 1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지난해 12월23일에 암호화폐 관련 비과세 정책을 발표하고, 새해부터 외국인이 지정된 암호화폐 거래 시 현지 투자 매니저 또는 브로커 등을 이용할 때 세금을 면제한다고 밝혔다.지정된 암호화폐는 지난해 10월1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암호화폐 자산 신고 프레임워크(CARF·카프)를 기준으로 한다. OECD는 암호화폐를 전통적인 금융 중간자의 개입 없이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보관

미국 외 국가의 FTX 고객들로 구성된 FTX 국제채권단 임시 위원회가 법원에 동결된 FTX 자산이 고객 자산임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FTX는 지난해 11월 델라웨어 주에 챕터11 파산 보호를 신청한 바 있다. 31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FTX 국제채권단 임시 위원회 변호인은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현재 동결된 FTX 자산 소유권이 고객 자산임을 확인해달라는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FTX가 해당 자산에 접근할 수 없게 해달라는 것이 FTX 국체채권단 임시 위원회의 주된 주장이다. 변호인은 “우리는 미국 외

지난해 테라-루나 급락부터 FTX 붕괴와 닥사(DAXA)의 위믹스 퇴출 등으로 암호화폐 산업 내 규제 공백이 드러나며, 정부가 암호화폐 산업 관리·감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규제 원년’을 맞아 는 국내 현황은 물론 국외 규제 상황을 두루 짚어보는 새해 기획을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암호화폐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안에 대해 학계, 법조계, 업계 내 전문가 의견도 모아봤습니다.올해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규제 입법을 앞두고 생태계의 다양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법을 제정

비트코인 채굴업체 블록체인 솔루션즈가 2023년 시장을 전망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거시경제, 온체인 지표, 채굴 3가지로 크게 나누어 예측했습니다. 거시경제와 맞물려 돌아갈 수밖에 없는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을 온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겁니다. 보고서의 핵심은 아래와 같습니다.거시경제● 2023년 동안 에너지 부족으로 인한 물가상승이 계속 문제가 될 것이다.●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연준은 2023년에도 높은 금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2023년에는 자산 가격 및 주가가 M2 통화량과 더불어 저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비

주간 급락 코인 (1일 오전 7시 기준) 1. 체인 (Chain, XCN)- 지난주 대비 30.77% 하락- 가격 0.0121달러- 시가총액 90위: 약 2억5987만달러* 참고- XCN은 클라우드 블록체인 인프라 솔루션 체인 프로젝트의 거버넌스 토큰입니다.- 이 토큰은 지난 7일 동안 30.77%, 지난 30일 동안 69.80% 하락하며 3주 연속 급락 순위에 들었습니다.- XCN의 급락 원인은 지난주 급등락 코인을 참고해주세요. 2. 뉴트리노USD (Neutrino USD, USDN)- 지난주 대비 18.38% 하락- 가격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