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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래퍼이자 힙합 프로듀서 밈즈(Mims)가 블록체인 회사를 설립했다.

밈즈는 최근 프로젝트 ‘레코드그램(RecordGram)’의 공동 설립자로 변신했다. 이 프로젝트는 뮤지션과 프로듀서를 연결해 음악 작업을 지원하고, 이에 대한 저작권 수입을 블록체인을 통해 조정, 분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레코드그램은 ‘튠(tune)’이라는 이름의 토큰을 이용, 뮤지션의 디지털 권리를 기록하고 저작권 수입까지 자동으로 파악하게 된다.

밈즈는 이번 달에 있을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회의(Crypto Influencer Summit)에서 직접 공연도 하고 레코드그램 프로젝트에 관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라고 밈즈 측은 전했다.

뉴욕 블록체인 주간의 일환으로 오는 17일 열리는 이번 회의는 블록체인 기반 소셜 미디어 플랫폼 스타트업 크립토인플루언스닷아이오(Cryptoinfluence.io)와 부스투(BOOSTO)의 공동 후원으로 개최된다. 베이직어텐션토큰(Basic Attention Token)의 설립자 브렌던 아이크(Brendan Eich)도 이번 회의에 참가, 자사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레코드그램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프로듀서와 뮤지션 모두 가입할 수 있다. 회원들은 다른 뮤지션이 공유한 음악을 듣는 것은 물론, 음악 작업과 관련된 각종 노트나 오디오클립 또한 생성할 수 있다고 해당 웹사이트에는 소개돼 있다.

이와 함께 레코드그램이 소유권을 가진 튠 토큰은 “음악 산업에 있어 작곡가의 디지털 권리 및 저작권 수입의 투명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레코드그램은 블록체인상의 플랫폼을 이용해 개발된 콘텐츠를 저장한다. 이후 사용자들은 튠 토큰을 레코드그램 크레딧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뮤지션의 클립을 구입하거나 좋아하는 뮤지션에게 팁을 주는 용도로 쓸 수 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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