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 "친(親)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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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 Baydakova
Anna Baydakova 2018년 7월25일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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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ank of England)이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기술로도 결제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로이터>가 23일 보도했다.

잉글랜드 은행은 최근 들어 실시간 총액결제 시스템(RTGS, Real-Time Gross Settlement system)을 현대화하는 작업을 잇따라 해왔다. 실시간 총액결제 시스템은 영국에서 금융이나 무역에 관련한 모든 결제를 관장하는 기본 시스템으로, 연간 영국 경제 총생산량의 1/3에 해당하는 5천억 파운드, 우리돈 약 740조 원이 실시간 총액결제 시스템으로 결제된다. 이번에 새로 기능을 추가한 시스템은 오는 2020년에 출시될 예정인데 각종 사이버 공격에 맞서 보안을 강화했으며, 더 많은 중소기업도 활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이제 기업들은 지금처럼 대형 은행을 거치지 않고 직접 실시간 총액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금융 거래를 하거나 사업상 대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지난 3월 잉글랜드 은행은 새로운 버전의 실시간 총액결제 시스템 개념 증명을 발표하면서 결제 기술 전문 업체인 배턴 시스템(Baton Systems)과 토큰(Token), R3, 클리어매틱스(Clearmatics) 등의 기업에 피드백을 부탁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은 특히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결제 서비스가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과 호환이 되는지, 그리고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을 결제 기능을 확대, 적용하는 데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등을 시험했다.

잉글랜드 은행은 시험 운영 결과는 대체로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시험 운영에 참가한 모든 기업이 새로운 실시간 총액결제 시스템에 문제없이 접속해 중앙은행을 통해 필요한 결제를 할 수 있었다고 확인했다. 우리는 참가 기업들로부터 최적의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제안을 받았고, 이를 검토해 개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제안 가운데는 누군가 결제 데이터를 훔쳐 가거나 변조하지 못하도록 암호화하는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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