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틱랩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2명 고문으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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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Palmer
Daniel Palmer 2018년 9월11일 18:24
블록체인 연구 기관이자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회사 크립틱랩스(Cryptic Labs)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두 명을 회사의 고문으로 위촉했다.

크립틱랩스는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하버드대학교의 에릭 매스킨(Dr. Eric S. Maskin) 교수와 런던정경대학교의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Sir Christopher Pissarides) 교수가 회사의 고문으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두 경제학자는 회사에 "인센티브 설계, 게임이론, 거시경제 정책 등에 관한 조언을 해줄 것"이라고 크립틱랩스는 밝혔다.

에릭 매스킨 하버드대 교수. 사진=한겨레 자료사진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 런던정경대 교수. 사진=한겨레 자료사진


매스킨 교수는 게임이론과 메커니즘 디자인 이론에 관한 지식을 회사에 전수할 예정이며, 특히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어떻게 하면 이용자들의 인센티브를 잘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관해 조언할 예정이다. 매스킨 교수는 지난 2007년 메커니즘 디자인 이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매스킨 교수는 보도자료에서 크립틱랩스의 고문으로 임명된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은 현대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잠재력을 지녔다고 생각한다. 블록체인 기술에 관한 논의가 대부분 기술적인 문제에 집중됐는데, 나는 그보다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다줄 수 있는 경제적 가치에 더 관심이 많다.

지난 2010년 이른바 탐색 마찰 이론을 토대로 시장을 분석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피사리데스 교수는 크립틱랩스와 크립틱랩스가 지원하는 스타트업에 거시경제 정책에 관한 지식을 전수할 예정이다. 그는 블록체인을 가리켜 "근래 금융 시장에서 일어난 개발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기술"이라고 말했다.

크립틱랩스의 공동창업자이자 경영 이사인 험프리 폴라넨은 두 경제학자를 향한 기대를 표시했다.

"업계 최초로 매스킨 교수와 피사리데스 교수를 회사로 모셔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들은 오랜 연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산업 전반에 견줄 수 없을 만큼 소중한 통찰을 제공해줄 것이다. 특히 행동경제학에 관한 이해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이용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한 개선 지점 등을 명확히 고객들에게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지난 8월 블록체인 스타트업 프리즘그룹(Prysm Group)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올리버 하트(Oliver Hart) 교수가 고문으로 임명된 바 있지만, 두 명이 한꺼번에 고문으로 위촉된 건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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